1부에 이어서 2부도 화끈하게 조졌습니다.

1부 에필로그에서 뿌린 다수의 떡밥은 허무하게 묻혔고 왜 2부인지도 모르겠으며 밋밋한 조연과 신드로이아 연대기로 인한 밀레이온의 난입으로 신규독자들은 어리둥절 해지고!

사실 전개에 강점이 있지 완결을 수습하는 능력은 꽤나 떨어지는 작가라는건 디오로 인해 이미 감안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당머위 2부는 전개도 그저 그랬고... 마무리는... 정말... 엉망이었어요...

이제 신드로이아 연대기를 놔줘도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팬들은 좋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전 좀 식상해진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비튼다고 조종의 재능이 있는 일반인 수준의 주인공을 내세웠지만... 썩 매력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기존에 쌓아둔 설정에 휘둘리고 전작의 캐릭터들의 존재감 때문에 현재 주인공의 매력이 반감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설정 쌓고 그걸 이야기에 적당히 녹여내는데에는 탁월한 작가인지라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설정에 얽메여 있는게 참 안타까워요.

물론 본인이 그런 방식의 글쓰기를 즐긴다면 할말이 없지만요. 머쓱

여튼 뜨뜻 미지근 했습니다! 이제 다음글은 잠수 타지 말고! 재미있는걸로 들고와달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