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단절접속연속체라는 존재에의해 느닷없이 대몽 항장 시대의 고려에 떨어져 <고려를 대제국으로 만들어라>는 임무를 받았지만 X까!를 외치며 몽골에 항복해 몽골코인을 탄 후 시공단절접속연속체가 준 강인한 신체와 언어능력에 더해 불완전한 미래지식에 기대지 않고 중세의 기술과 지식을 열심히 배우는 노력과 자신을 적대한 녀석은 절대 용서안하고 보복하는 쪼잔함(....)으로 승승장구하던 송민호의 이야기가 227화로 완결이 났습니다.

(228, 229화는 후세 시점의 에필로그)

 

 

 

 

 

제가 이소설을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1. 성장하는 주인공

처음에는 시공단절접속연속체가 준 초인적인 육체에 기대서 공을 세우는 돌격대장이었지만 적극적으로 병법을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후반부가 되면 계략과 정략을 섞어 적을 농락해서 부하들도 감탄하는 유능한 사령관으로 성장합니다.

특히 227화 마지막 장면을 보고 1화를 보면 진짜 주인공이 <실력과 함께 인격도 성장했다>가 느껴지네요.

 

 

 

 

2. 거침없는 전개

다른소설 이야기를 하자면 폭x고x대x일x기를 보면서 진짜 재미있던 시원시원한 전개가 어느순간 없어지고 지루한 내정이야기만 쭈~~~~~~우~~~~~~욱~~~~나오는게 매~~~~우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몽골사용설명서에서는 주인공 송민호 요한이 "마! 내가 살아있을때만 잘굴러가면 되지 죽은다음에 나라망하는게 무슨 상관임?"이란 마인드로 "내정따윈 시시해! 내 정복을 봐라!"를 진행했는데

 

아들이 생긴다음에는 좀 마음이 바껴서

 "내가 아들에게 그럭저럭 돌아가는 나라를 만들력고 노력하는데 느낀게....

  인종도 종교도 통일이 안된 이나라를 열심히 통합할려고 노력안하면 안될거 같애.

  근데, 나는 열심히 하기가 싫어.

  우린 안될 꺼야. 아마...

 

 

 

 

  하지말고 판을 키워서 이나라가 망할 수 없는 외부조건을 만들꼬임!!!"

 

 이란 생각으로 "<나라 망하기 VS 일본을 공격한다>라면 당연히 일본을 공격해야지!"로 가서 일본을 정복한다음 신대륙까지 개척합니다.

 

 

 

 

3. 주인공 그자체

주인공 송민호 요한은 쪼잔한 녀석이어서 한번 적대하면 원한을 안잊고 반드시 보복하지만 아래사람들에게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주고 유능한 인재는 등용한다음 끝까지 믿어주는등 굉장히 입체적이고 <어느정도 결함은 있지만 그걸 능가하는 카리스마와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글쓴이의 서술머신>이 아닌 주인공인 것만으로도 훌륭한데 객관적으로 봐도 유능한 주인공이라니... 대체역사 소설에서 이정도의 주인공은 정말 보기가 정말 힘들죠.

 

 

 

 

4. 에필로그

후세의 평가, 특히 관광자료에서 나오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론

작년에 재미있게 보던 폭X고X대X일X기 초반의 "모아니면 도! 망하던지 흥하던지"의 폭주하는 전개와 재미는 아니지만 초반의 질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재미를 중후반까지 가져가면서 이런류의 소설에서 발생하는 <내정하느라 늘어지고 지루해지는>전개를 최소화한 작품.

정리하자면 폭X고X대X일X기에서 아쉬웠던 단점을 정확하게 메꾼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