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굉장히 올드한 스타일의 글이라고 간단 리뷰 했었는데 문피아에서의 연재는 꽤나 순항중 인듯 합니다.

 사실 유료 전환 타이밍이 칭지드 봉우리인게 좀 악수였다고 보는데요.  작가님만의 설정이 떡밥으로 뿌려지는데 그게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이라 엄청 답답하게 합니다. 신케릭인 우르도 개연성
떨어지는 떡밥케인데다 하는짓이 발암케라 댓글창이 시끌시끌했죠. 확실히 요새는 안 먹히는 스타일.

작가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일2회 연재로 빠르게 넘어가서 다행입니다.

칭지드봉우리에서 내려온 이후로는 익숙한 중세물로 넘어가며 다시 재미가 붙습니다.

생소한 세계관이라는게 판타지의 매력 중 하나지만 설정을 자세하게 풀어내면 설명충 소리 듣고 설명이 불친절하면 독자들이 나가 떨어지는게 실시간으로 보이는 웹소설에서 참 힘든 선택이네요. 도입부에서 강렬한 연출로 독자들을 휘어 잡을 수 없다면 작가가 전작들을 통해 인지도를 올려 충성고객을 어느정도 확보해놔야 가능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잔잔한 전개에 신입작가분의 작품인 '이계~' 로서는 힘든 길인 듯

괜히 거기서 거기인 설정을 공유하는 현대물, 헌터물이  흥하는게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