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 추리소설입니다.

 

 

 

근데 이거 반전이 놀랍긴한데

작가 작품중에 이거랑 비슷한 반전이 있었기에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네요.

 

 

 

어차피 여기 감상 써봤자 찾아서 읽는 사람 없고 분류도 스포일러도 붙였으니 바로 반전을 설명하자면

 

 

주인공을 비롯한 주인공의 여자친구, 의뢰인, 여동생, 고등학생 재학중인 후배

모두 60~70대의 노인들입니다.

 

직접적인 나이 언급이 나온적이 없고 작중 분위기나 묘사로 20~30대로 착각하게 만들고

마지막 푸아로 피날레(코난이나 김정일에서 마지막 범인 용의자들을 전부 한 방에 불러서 범인을 지목하는 걸 이리 말한다네요.)로 밝혀집니다. 

 

 

 

작중 노인네들이 콘택트 렌즈를 쓴다던가

헬스 클럽에 다닌다든가

소프 클럽에 다닌다던가

컴퓨터 강사를 한다던가

 

전부 젊은이들이 할만할 것들이라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됐네요.

작가가 그런식으로 의도하기도 했고요.

 

 

아마 추리소설 좀 많이 보신 분이라면 중간에 알아차렸을 거 같네요.

주인공 20살 야쿠자 말단 스파이로 잡입했을때의 시대배경도 이쪽 관련 지식이 있었다면 트릭 눈치채기에도 용이했을테고요.

 

 

 

도입부와 종종 나온 시체 묻는 사람에 대한 묘사가 주인공인게 놀랐습니다.

 

 

 

이 작가 거 책은 별로 안봤지만

책을 참 서민적으로 잘 쓰는 거 같네요.

이래저래 조사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책 표지도 트릭에 단단히 한 몫 했군요.

표지의 여자는 내일 모레 70인 할머니....ㅠㅠ

 

 

 

 

 

생각해보면 이 책 영상화 하기 무척 까다로울 거 같군요.

반전이 극후반부에나 밝혀지니

그때까지 음영처리로 캐릭들을 내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젊은이들로 내보내다가 주인공 말한 다음 환상이 깨지듯 다 늙은 모습으로 바뀌는 그런 연출을 써야할텐데

흐음...

 

 

 

 

500쪽은 되는 추리소설 책인데

그런대로 볼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