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그 댓글서 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취향이 맞아서인지 엄청 재미있게 보고 감상 글까지 적게 되네요.

 

줄거리는 지저 문명의 침공으로 싸우다가 지저 문명의 오러기술이 인간들에게 전파되고

영웅 서문엽 포함 7영웅이 최후의 던전 공략하다가 서문엽 희생하면서 전쟁에서 이기고

17년 뒤 서문엽이 귀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엄청 취향에 맞는 글이라 최근에 읽었던 글 중 가장 재미있게 봤고 짧은 요근래 몇번이나 재독한지 모르겠네요.

 

1.서문엽의 성격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전 보통 주인공보다 매력적인 조연을 주로 좋아했는데 드물게 주인공 매력에 빠졌네요.

시원시원하고 그렇다고 다른 소설에서 등장하는 쿨을 가장한 사이코패스 같은 놈도 아니고.

대전 중 정직하게 들어오는 상대방에게 "고맙다 x발아" 같은 어투도 마음에 들구요.

 

2.배틀필드 설정도 마음에 드네요.

지저문명과의 승리로 실직자가 된 초인들에게 배틀필드라는 스포츠를 통해 남자라면 누구나 불타오를수밖에 없는 주제인

싸우면 누가 이길까를 보여주니 당연히 흥할수밖에 없고 거기에 서문엽이 참가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니 흥미진진하네요.

 

3.구단을 운영하면서 선수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모습도 흥미진진하네요.

개인적으로 빨리 월드컵이랑 챔스보고싶어집니다. 실제로는 스포츠류는 안 좋아해서 소설은 물론이고 실제 경기도 

잘 안보는데 이능력대전이라 엄청 취향이네요.

 

4.스포글이니 적지만 배틀필드 소재와는 별개로 또 지저문명과 엮이는 서문엽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네요.

나쁘진않은데 개인적으로는 월드컵과 챔스가 진짜 흥미진진해서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솔직히 잘 쓴 글인지 남들이 흔히말하는 명작인지 수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정도로 취향 맞는 글은 진짜 오랜만이고

하루하루 분량 쌓이는거 기다리는거 힘든 소설이라 감상평 작성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