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지 R. R. 마틴​ - 꿈의 노래 4권

 

 

얼불노 작가의 단편집입니다. 

 

SF, 늑대인간, 몸 바꾸기 등 여러 주제의 단편들로 구성되어있어요. 

 

첫번째 단편인 [포위전]도 괜찮았는데, 세번째 단편인 [불완전한 베리에이션]은 완전 좋네요. 

 

왜 좋냐면 완전 찌질한 인간을 현실적으로 잘 그려내서...... 회귀물 클리셰를 비틀어준 것도 좋았고요.

 

간만에 좋은 이야기를 읽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신의 마법사

 

심판의 군주는 파워밸런스를 잘못 잡아서 중반부터 재미없었고, 

 

극한직업 마법사는 주인공이 자기합리화에 투철한 쓰레기라 이입이 힘들었는데......

 

신의 마법사는 다릅니다. 파워밸런스도 적절하고 인물도 나름 매력적입니다. 

 

최근에 나온 태극기 뽕만 아니면 거슬리는 점이 별로 없음. 

 

굳이 따지자면 캐릭터들 죽어나갈 때마다 자꾸 메타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게 문제네요.​

 

어쩄든 최근 문피아 글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음!

 

 

 

3. 마술사 신

 

송과(松果​) 칼맛별 선생의 신작. 

 

마법사가 넘쳐나서 마나 파밍이 힘들어진 나머지 숙련도 다 찍은 대마법사도 별볼일 없어진 시대에서, 

 

미래의 자신?이 전해준 시공이동 좌표로,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 솔방울샘 꿀파밍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도 마법사 우월주의 가진 미친놈이긴 한데 시대상이 더 야만적이라 ㅋㅋ

 

약간 오락가락하나 싶기도 한데 20화 넘어서 추천글 올려봅니다.

 

 

4. 회귀도 13번이면~

 

판이 커지면 당연히 쓰기 힘들죠. 이해합니다.

 

격주연재를 하더라도 완결까지 퀄리티 유지해주길 바라는 글. 

 

구매수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다지만 그거야 작가가 책임지는 몫이고!

 

개인적으로 조기종결, 졸속완결보다는 격주연재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5. 신도 나한테 안됨

 

제목은 어그로성이 좀 강한데 재미있었습니다. 

 

한 10년 전 판타지를 쓰고 싶어하는 분이 상업성을 생각한 주인공을 집어넣으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글.

 

세계관이 탄탄하다는 뜻입니다 ㅎ;

 

 

역시 커그에서 초성체 쓰는게 묘하게 기분좋네요

 

몆개 더 쓸까 했는데 잘 시간이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