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1.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작가 : gandara

장르 : 등반물, 판타지, 게임시스템

편수 : 314화[미완결]

어느덧 5부로 접어든 이야기.

처음의 처절하고 아슬아슬한 분위기는 3부부터 점점 옅어지더니, 이제는 완전히 다른 장르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직 재미있긴 하지만 예전처럼 두근두근 기대에 찬 기분으로 보진 않고 그냥 습관적으로 본 달까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전개가 좀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2. 광란의 트롤랑

작가 : 검미성

장르 : 판타지, 북유럽신화

편수 : 164화[완결]

판타지에 고대 영웅 서사시가 버무려진 소설 광란의 트롤랑!

고전적인 영웅상을 참 좋아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 엔딩이 처음에는 조금 밋밋하다고 느꼈습니다. 다행히 수정 된 후에는 여운 있게 잘 끝낸 것 같더군요.

그러나 많은 분들은 배드엔딩이라고 느끼시는 듯. 아니 배드는 아닌가...? 하급 노말엔딩...?

저는 개인적으로 신화답다고 느껴서 만족했습니다.

 

3.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

작가 : 박제후

장르 : 판타지, 하렘물, 게임시스템

편수 : 228화[완결]

147화에서 하차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전쟁이나 중세적 지식과 관련된 서술을 할 때 필력이 오른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평범한데 전쟁씬은 재미있었어요.

하차를 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역시 그거죠.

주인공을 천재로 만들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모조리 바보로 만드는 거.

동료, 적, 초월적인 신적 존재. 너나 할 것 없이 바보. 전부 바보. 호구.

이런거 정말 싫어해서...;

 

4. 피어클리벤의 금화

작가 : 신서로

장르 : 판타지

편수 : 158화[미완결]

요새 눈 여겨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1세대 판타지의 향취가 진하게 배어나오는 작품. 주인공을 보다보면 드래곤라자와 하얀늑대들의 향수가 떠올라 미소짓게 됩니다.

조금 단점 아닌 단점으로는 편 당 호흡이 길다는 점?

책으로 읽으면 전혀 상관없을 것 같으나, 인터넷으로 보다보니 조금 지문이 길다고 느낄 수 도 있습니다.

1세대 소설들을 즐겁게 읽은 분이라면 강추!

 

5. 판게아에 어서오세요

작가 : 녹수공방

장르 : 현대판타지, 게임제작

편수 : 130화[미완결]

멸망의 기로에 놓인 판타지 세계가 게임으로 위장하여 현대사회에 붙어 산다는 이야기.

판타지 세계를 게임으로 위장하기 위해 고민하고(1데미지를 100번 맞으면 죽어야하는가, 사망과 부활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등) 그것을 현대인과, 판타지세계 사람의 시각에서 보는게 참신했습니다만...

'소재는 좋았다'

소재는 참 좋습니다. 다만, 그걸 이끌어갈 '사건'이 부족해요.

시점 변화는 너무 많고, 독자의 시선과 흥미를 묶어둘 이렇다할 주인공도 없습니다.

너무 밍밍하다고 해야하나. 발단 - 전개 - 위기 - 절정 - 결말에서 전개 이후가 없습니다.

아니 그냥 판게아라는 주제로 보는 단편집같은 느낌마저도...

거기다 등장인물 중 백치미 넘치는 푼수 여신을 표현하려한 것 같은데

대실패해서 독자가 보기에는 그냥 어그로덩어리인 여신이 나옵니다. 절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발암요소.

소재는 진짜 좋았는데... 아쉬운 작품.

 

 

6. 세상은 게임이 아니다

작가 : A사과

장르 : 현대판타지, 딥다크

편수 : 115화[미완결]

으음...-_-;

감상을 말하기가 참 애매한...소설입니다.

이 작가님의 스타일은 단점이 많지만, 강렬한 주인공의 매력으로 커버한다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들의 주인공들은 성격이 가지각색이었지만 특유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 어떤 상황, 그 어떤 적을 마주하더라도 마이페이스를 유지하고 상황의 주도권을 주인공이 쥔다는 점.

짧게 표현하면 자기주장이 강하고 능동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처한 입장이 능동적으로 주도권을 가져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전개를 보면 많이 수동적이죠.

이제와서 바꾸기도 애매한게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주인공이 막 나가기는 힘들어서...-_-;

작가님 스타일의 매력을 드러내기 힘든 소재를 선정했다고 보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전작 3개를 모두 즐겁게 읽었었는데 이번 작은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OTL

 

 

[조아라]

 

1. 픽 미 업!

작가 : 헤르모드

장르 : 등반물, 판타지, 게임시스템

편수 : 230화[미완결/프리미엄]

즐겁게 보는 픽 미 업!입니다만... 요새 점점 전개가 비슷비슷해져간다고 느끼는 건 저 만의 착각일까요? 어째 환생좌가 떠오르는데.

장소와 등장인물만 다르고 패턴이 매번 똑같아요.

빡쌔게 훈련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춤 -> 잔짜잔 사실은 뭐가 더 숨겨져 있지롱 -> 동료가 1명 죽음 -> 절체절명의 순간 기적적으로 승리함

주인공의 동료가 죽으면 울적한 기분이 들어야하는데,

뭐랄까 '긴장감, 위기감을 조성하려면 한 명 죽여야겠지?' 규칙적으로 1명씩 뎅겅뎅겅 베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 감흥이 안 들어요.

 

2. 바바리안 퀘스트

작가 : 백수귀족

장르 : No이능 이세계물, 모험물

편수 : 304화[미완결/프리미엄]

말이 필요없는 수작-_-b

등장하는 사람들 모두가 저 마다의 삶과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삶과 삶이 격렬히 부딪치고 교차합니다.

어딘가 이런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인간군상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첫 편부터 최근 화까지 늘어짐 없이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소설.

 

3. 서드: 신의 대리자

작가 : 레인타임

장르 : 판타지, 게임시스템, 19금 요소 있음, 인간찬가

편수 : 186화[미완결/노블레스]

요새 재미있게 보고 있는 소설입니다.

19금소설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런 장면이 많이 없네요(굿!)

 

창조신이 부서진 판타지 세계를 수복하는 과정에서 급한대로 야설, 야겜 등 온갖 엉망진창 스토리로 기워버렸다는 설정입니다.

주인공은 그런 세계를 여행하며, 야설의 주인공으로 파멸할 운명을 가진 사람들을 구해나가는 이야기.

인간찬가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세계관은 어두운데 소설의 분위기는 가볍습니다.

 

세계관 자체가 '부서진 세계'이다보니 악의, 광기로 휩쌓였습니다. 보기 거북한 표현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작가님이 쓰면서 종종 흥분하셨는지 시점의 흐름이 이리저리 튈 때가 있어서 읽기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하는 내내 여러가지 드립, 패러디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런 점들에 내성이 있으시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