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재미있었습니다.

 

흥미롭기도 했거니와

 

나민채 작가의 노련한 글솜씨로 특기 분야인 해외이야기 혹은 돈 불리는 현대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들입니다.

 

그렇게 2~3권분량 금융쪽에서 돈만 벌어들입니다.

 

그래도 괜찮게 보았습니다. 마검왕때도 그랬지만 글솜씨가 있고 해외쪽이야기도 잘쓰는 편이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문제는

 

이야기의 본질인 회귀자와 헌터물

 

써본적없고 개인적으로 관심이나 흥미도 없는 소재를 그때의 트렌트에 맞춰 다른 성향을 지닌 작가가 쓰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왜 태어날때부터 던전에 대한 준비를 한다고 육체훈련을 하고 수십억 달라를 벌고서도 마약류 진통제와 시장에서 구매할수 있는 도검 한자루만 들고서 던전에 들어가는가

 

현대 무기가 사용이 안된다지만 현대 시장에서 구매한 도검류로 적을 베는걸로 봐서 활이나 석궁같은 투사체 무기나 물리적인 함정도 다 통할것 같아보이는데 맨몸에 도검 한자루 들고 던젼에 처들어가는가

 

이게 주인공이 먼치킨이고 자신감이 넘쳤다면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냥 나무막대기 하나가지고도 다쓸어버릴테니 대충들어가면 되지요.

 

그런데 수년을 육체단련하며 준비하고 수십억 달러를 준비하고서 돈벌어놓고는 검한자루 달랑 들고 들어가서

 

초반 만나는 잡몹 한자리마다 페이지 2~3페이지씩 소모해가면서 죽을 고비를 매번 넘기는데 이기는 것도 준비를 잘해서 이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운이 좋아서 이기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태어날때부터 성인의 정신을 가지고 헌터들 최초 보너스를 독식해가며 미래를 알고 회귀한 사람이요.

 

글 내용으로는 수십년 헌터 튜토리얼 같은게 생기기전까진 능력을 올릴방법이 그것밖에 없기에 도전한다지만

 

몇번이나 보스몹도 아닌 잡몹에게 정신잃고 죽을뻔 하는거 보면 지능이 많이 부족하거나 그냥 자살희망자인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 이런 태클같은거 다 적을 필요없고

 

능력치 상승 던젼에서 아이템 얻기 스킬얻기 상자열어서 보상얻기 던젼몹과 싸우기 던전 클리어하기

 

던젼내용 자체가 애초에 재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몇번 카카오페이지에서 대량 구매했다가 손이안가거나 해서 더이상 안읽게 된 작품은 많은데

 

100화 구매했다가 40 화읽고 최초로 환불처리했네요.

 

그 와중에 60화 남았는데 20화는 보너스 결제라고 4천원 환불해주고 20화 보너스 전부가져가는 것도 너무하네요.

 

아무튼 최근 트렌드라고 적성에 안맞는걸 억지로 쓴건지 노력을 해서 쓰신건진 모르겠지만

 

안어울리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 하는것 같이 부자연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