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는 뭐야 표절작가 아냐?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유릭이라는 캐릭터가 과거의 칠성전기(연중인...)의 발카이드 바칸의 냄새를 강하게 풍겼기 때문입니다.

 

일단 초반은 참고 봤습니다.

 

초반에 주인공보다 부족한 족장 아들과의 대립이라던가...

 

검귀 페르젠 같은 부분에서 칠성전기(검왕 페르젠)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전혀 다른 작품이라는게 느껴지더군요.

 

만약 작가님이 칠성전기를 읽으셨다면 연중된 작품에 대한 아쉬움에 오마쥬를 좀 하셨다고 생각되며,

 

글 자체는 칠성전기와는 다른 수작입니다.

 

초반을 지나 후반으로 갈수록 글과 등장인물의 매력이 우러나옵니다.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고, 그 누구보다 야만인의 이상에 걸맞는 사람이지만,

 

왠만한 문명인보다 문명을 깊게 이해하고 있으며,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는 탐험가이며,

 

문명을 낙후된 고향사람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어하는 선구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민족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꿈을 접을 줄도 아는 민족의 지도자이기도 합니다.

 

아마 지금 글이 후반부를 달려가는 중인거 같은데 완결나길 기다렸다가 보시든

아니면 지금 보시든 개인적으로 강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