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가 오늘 좋은 작품 하나 알리고자 나왔습니다.

 

바로 [르웨느]님이 쓰신 [이무기가 문 여의주] 라는 작품인데요.

 

동양풍의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로맨스지만 남성독자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저도 남자거든요. 하하.

 

좋은 작품은 여럿이서 같이 봐야한다는 사명감에(!!) 이렇게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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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집착 이무기], [멘탈튼튼 여의주], [암컷불신 이무기], [생활력 킹갓제너럴마제스티 여의주], [여의주 먹방 이무기], [쿡방 여의주], [차원이동], [기루]

여의주. 그것은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한 보옥.
그것을 두 번이나 잃어버린 이무기와 그런 이무기의 여의주가 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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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가 워낙 잘 되어 있어 슬쩍 빌려 옵니다.

 

이 글은 동양풍의 판타지가 배경인 글입니다.

 

사신수가 나오고 요괴와 술법이 나오는 바로 그 세계관 말입니다.

 

그곳에서 용이 되고자 하는 이무기와 여의주가 되어버린 정체불명의 소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피폐 로맨스(?)가 이 소설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앞으로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1, 2화만 읽어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못된 짓을 일삼는 집착남이 여주를 끈질기게 찝쩍거릴 것이라는 사실을요.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님의 솜씨입니다.

 

오랫동안 글을 써오신 분답게 글을 이끌어나가는 필력과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저도 글을 쓰는 글쟁이긴 하지만 이분이 쓰는 글은 정말 단어와 문장과 구도에 취해서 읽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지나가는 장면조차 깊은 고찰을 거치고 나온 것 같아요.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아주 오랫동안 갈고 닦으셨기에 이런 묘사가 가능하시겠죠.

 

멸망해가는 세상에서 여주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은 다른 소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흥미로운 소재거리가 가득합니다. 글을 읽다 보면 다양한 곳에서 작가님이 공부를 많이 하시고 글을 쓰시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주인공인 장미(여의주)가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사고들 가운데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기루에 팔려온 장미가 윗사람들에게 총애를 받자 그녀를 질투한 또래의 여자아이들의 질시와 괴롭힘조차도 기발한 방법으로 헤쳐 나가고 감화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설픈 솜씨로 건드렸다간 피 보는 장면이 마쉬멜로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는 모습은 감탄마저 자아냅니다.

 

게다가 이번 공모전이 노블레스로 올려진 것 때문인지 작가님이 예전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금 장면들을 아낌없이 풀어놓으시는데 굉장히 야합니다(흐뭇).

 

물론 너무 야하다 못해 적나라한 모습과 이무기의 집착적이고 상대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이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아직 편수가 많이 쌓이지 않아서 볼 게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작가님은 글 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작가님이셔서 연재주기는 걱정할 게 못 됩니다. 네 달 만에 200편이 넘는 글을 연재하실 정도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여주시는 분이시거든요. 주말에 세 편씩 올라오면 행복감에 입이 막 찢어집니다.

 

[이무기가 문 여의주]는 작가님이 이전에 쓰신 작품들의 5부격 되는 작품이지만 전작을 안 읽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개별적인 작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님도 그리 유도하고 계신 것 같고요.

 

한 번 읽어보시고 관심이 생기신다면 이전 작품들(무려 여섯 작품이나 더 있습니다. 다 합치면 천 편이 넘어요. 저는 안 보신 분들이 부럽네요. ㅠㅠ)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무기가 문 여의주]와 연결되어 있는 작품.

[스스로 하자!] 1부. 2부. 111화 완결. 어미에게 버림 받은 용이 스스로를 키워가는 내용입니다. 2부에서는 용의 세계에 돌아 온 아기용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집니다.

[스스로 왜해?] 43화. 미완. 스스로 하자!의 외전격인 글입니다. 어미와 동생의 시점에서 주인공을 보는 관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대여, 악하소서] 230화. 미완. 오랜 시간이 지나 둥지에서 벗어난 용용이가 한 여자아이와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외의 인공패, 나그배, 요네즈도 아주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읽어 보시면 후회하시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저 때문에 시간을 왕창 뺏기셨다고 뭐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서평을 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 횡설수설로 가득한 글이지마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셨으면 하는 바램에 용기 내어 올려 봅니다.

 

항상 자신의 목을 축여줄 새롭고 기발하면서도 재미있는 글을 갈구하시는 독자분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이라고 강력 추천 드리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