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버스는 1편인 고질라만 보고 나머지는 안봤지만

 

훌륭하게 볼 수 있었네요

 

어차피 스토리 따윈 아무래도 좋은 영화 아니겠습니까

 

1. 일본 특촬물의 갬성

 

뭐라고 정확하게 표현은 안되지만

 

할리우드 영화는 분명한데

 

일본 특촬물의 냄새가 아주 제대로 풍기더군요

 

원작을 정말 훌륭하게 사용했구나 싶었습니다

 

 

2. 미국 빡대가리 갬성

 

괴수들은 일본 갬성인데

 

사람들은 되도않는 음모론을 추종하는 빡대가리 갬성이 가득하더군요

 

지구 공동설은 뭐 영화의 내용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넘어간다손 치더라도

 

수돗물 드립이라던지 음모론에 매우 과몰입한 것 같은 스토리는 차마 말을.....

 

 

3. 1과 2가 만나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다

 

네 그렇습니다

 

스토리는 정말 끔찍 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인데

 

전작들을 안본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 세계에 대해서 더 알았다면 SAN치 과다로 붕괴했을것이 분명합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지다

 

괴수대결전은 완벽했습니다

 

그리고 할로우 월드 역시 압도적인 비주얼이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보기에는 정말 부족함이 없었는데

 

단점이라면 팝콘을 먹을 수 없었다는 점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놈의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거기다가 고지라와 콩이 날뛰어도 가라앉지 않는 미해군의 항모란.....

 

그리고 남극으로 콩을 수송하기 위해서 헬기들을 이용하는 모습은.......

 

아아...집시 데인져...!

 

홍콩에서의 대결전도 그렇고 퍼시픽 림을 오마쥬 한걸까요

 

 

5. 홍콩....홍콩.....홍콩.....

 

아주 괴수대혈전으로 깨박살이 나는 홍콩을 보면서 이런 생각만 들더군요

 

답이 안나오는 홍콩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개발 사업인가?

 

아예 다 밀어버리고 새로 지으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HSBC나 이런 은행 건물 다 박살나는데 과연 저 홍콩이 계속해서 금융의 중심지로 살아 남을까?

 

선전에 밀리는거 아닐까?

 

이런 잡생각을 좀 하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홍콩이 깨박살나는 것이 흥미진진하더군요

 

 

6. 결론

 

통신사 할인으로 공짜로 봤지만

 

돈 내고 봐도 아깝지 않은 훌륭한 영화였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