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배두나 주연의 비밀의 숲 1.2를 한번에 다 감상했습니다.

1이 워낙 명작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아서 봤는데 좋더군요.

한국에서 잘 보기힘든 멜로물 쏙 뺀 진지한 스릴러 범죄물이네요

 

살인사건으로 시작하더니 꼬리를 물고 스케일이 커지는 것과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매력과 목적이 달라서 엃힌 이야기들 보는 게 재미가 있더군요.

 

등장인물들의 검찰과 경찰 각각의 포지션에서 대립관계와 조력관계가 뚜렷해서 좋았구요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타짜 이후 오랜만에 봤고 배두나도 손미 이후 처음 보는 거라 반갑더군요.

 

서동재는 처음에는 엄청 부정적으로 봤지만 뒤로 갈수록 가장 일반적인 사람인거 같아 호감이구요.

(시즌2에 와서는 그냥 자기 자리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우리 주변 사람같아 동질감도 느껴지고)

 

이창준이 있어 시즌1은 명작인거 같네요.

너무 매력적인 중년 간지 캐릭터입니다.

 

시즌 1은 전체적으로 등장 인물들도 많지만 조연들도 각각의 포지션 표현과 갈등, 매력등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하는대

시즌 2는 주요인물 몇몇 빼고는 조연들은 주연들 보조밖에 안되는 거 같아 아쉽더군요.

시즌 2에  기억남은건 배두나 긴 생머리밖에 없네요.

 

깔끔하게 끝난 1과 달리 2는 떡밥을 남겨놓고 완결인데 3이 나온다면 2처럼 3년이나 안 기다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