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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와 드라이버가 서로를 향한 무한한 신뢰로 이뤄낸 감동 실화 레이싱 드라마 <포드V페라리>.

배트맨과 제이슨 본이 아저씨 개싸움을 벌이고 불세출의 드라이버는 최강 한화 주제곡을 읊조리며 쾌속 질주를 하고 레이스는 둘째치고 일단 차 자체에 전혀 관심도 흥미도 지식도 없는 내가 2시간 30분에 달하는 런닝타임 중 지루함을 느낀 부분이 1분도 없을 만큼 탄탄한 드라마적 짜임새와 레이싱의 짜릿함이 환상적으로 버무려진 이 영화에 그저 딱 하나 살짝 아쉬웠던 점은, 붐치키붐치키붐치키~대신에 <레드라인>의 둠칫둠칫둠칫 아드레날린 쩔어주는 "옐로우 라인"을 BGM으로 깔았더라면 난 필시 지렸을 텐데~하는 뭐 그 정도?

장르와 스타일은 완전 다르지만 <나이브스 아웃>에 이어 2연속으로 아주 만족스런 영화를 만났다.

 

 

    - p.s -

 

"안녕하세요"?? 우째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