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대충 중2병틱한 대사와 독백을 써놓고,

 

오구레 이토의 그림을 잔뜩 넣으면...짜잔! 만화책 한 권, 완성!

 

 

 

에어기어 때도 그랬지만...뭐 말할게 없네요. 감상글을 쓰고 싶은데, 

 

할 말이 

오구레 이토의 만화입니다. 오구레 이토 그대로입니다. 100% 오구레 이토 첨가. 언제나의 오구레 이토.

이것뿐.

 

 

스토리가 뭔가 진행된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그림 보려는 만화니까 상관없죠. 그림은 언제나처럼 극강. 잘도 이런 그림들을 꽉꽉 채워넣습니다...멋져.

 

 

 

그런데 화면을 가득채우는, 내용과 상관없는 꽃과 난해한 레이스 무늬톤들의 난무, 독백이 잔뜩 써있고 대충 배경과 몇 컷으로 넘어가는 페이지들.

주요 내용이 사랑 고백을 고민하는 주인공과 사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인물들...그리고 과격한 성적 표현 등...

 

이런 연출을 전통적으로 유지해온 장르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이오그 트리니티는 순정 만화였고 오구레 이토는 순정 만화가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만화를 보는 저도 순수한 인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