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에 국내에서 제작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리메이크 전 영화가 평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후회가 되네요

 

전 전작을 보지 않았기에 이번 영화만 보고 판단하자면​

 

스토리, 연기, 장치, 공포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어릴때 보던 전설의 고향을 다운그레이드 해서 개봉한 느낌이에요

 

시대적 느낌도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현실감은 공포심을 느끼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화에서 나온 귀신이 우리 집/직장/학교에서도 나올 수 있다라는 느낌인거죠.

 

근데, 영화적 배경은 한옥이라 요새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현실감을 느끼기 힘듭니다.

 

붉은 네온사인 같은 빛이나, 안개같은 연출도 아쉽습니다.

 

감독이 현대 트렌드에 맞게 템포를 빨리 잡았다는데,

 

문제는 이게 액션영화가 아니라, 공포영화입니다.

 

배우가 귀신과 엎치락뒤치락 싸울 필요가 없는데, 액션영화 찍듯 귀신과 싸웁니다.

 

배우 연기도 안좋습니다.

 

손나은(옥분역)은 영화 내내 똑같은 1개의 표정만 보여줍니다.

 

1개의 표정, 1개의 목소리톤..

 

물괴의 혜리, 안시성의 설현에 이어 아이돌 출신 배우는 이제 보고 걸러야 될까 싶을 정도에요

 

스토리는 각 등장인물이 각각의 욕망을 가지고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그게 여곡성의 메인 테마인 여인의 곡성 및 원한을 오히려 흐립니다.

 

누구도 착한 인물이 없기에.. 누구에게도 공감하기 힘듭니다.

 

평점은 1/5네요

 

돈이 아까운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