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작가가 20대 여자던데(연재한지 꽤 지나서 30가 됐을 수도.)


구글링 해보니 엄청 예쁘시더라고요.

연예인이라해도 믿을정도 ㅗㅜㅑ

원펀맨 원작가나 무라타도 둘이 서 있는 사진 한 번 보니깐 나이 좀 든 연예인같더라고요.

다들 잘생기고 만화도 잘 그리니....ㅜㅜ




이게 나무위키 검색해보니 워저드리 시리즈가 모티브라네요.

뭐 이런 던전 만화나 소설이 대부분 그럴듯한데

던전 만화하니 장미의 마리아 생각나네요.

어떤 대단한 마술사가 던전을 만들고(만들지는 않고 봉인을 했다던가 저주를 걸었다던가)

주인공들이 최심층까지 공략

장미의 마리아는 기억이 흐릿한데 엘덴의 오래 산 왕이 구두룡(커다란 용)의 등딱지로 던전을 막아서 

몬스터들이 밖에 못나오게 막아놓았던 거 같네요.



아무튼 주제가

첫화에서도 나왔듯

주인공 무리들(센시 제외) 원래 용정도는 정상 컨디션이라면 잡을 수 있는 준수한 실력대의 파티입니다.

하지만 함정에 빠져 3일 동안 뭣도 못먹어서 움직임이 둔해져서 화룡한테 전멸 당합니다.(죽은 건 라이오스의 동생 파린뿐...)

그 화룡이 여동생을 소화하기 전에(그런데 아무리 소화가 느려도 화룡까지 가는데 몇주는 넘게 걸린 거 같은데....유전병으로 변비라도 갖고 있나봅니다.)

구출할려하고 용한테 전멸 당할때 노잣돈도 다 두고와버려서 

던전 요리사 드워프 센시와 함께 던전의 마물을 먹으면서 화룡이 있는 심층까지 가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깐 맛있는 밥을 먹는 건 단순한 사치도 시간때우기도 아닌 아주 중요한 일로 

제대로 밥 먹고 싸우자(일하자) 이 정도




작가님이 정말 그림을 판타지 정감있게 잘 그렸습니다.

선도 동글동글 부드럽고

각종 마물들이나 마물의 신체묘사 음식화를 정말로 탁월하게 그려냈습니다...

주인공들 파티도 준수한 실력대지

흔히 나오는 양산형 먼치킨들도 아닙니다.

던전의 마물들의 약점을 발견해 어렵게 어렵게 공략해서 이겨냅니다.

딱 이런 던전물이나 이능력 배틀물에 적합한, 보는 맛이 있는 전투인 거 같습니다.




캐릭들마다 개성도 있고

각자 맡은 일을 하는 도적, 전사, 요리사, 마술사

던전 판타지를 잘 그려낸 작품 같습니다.




보통 이런 푸드 만화는 음식 만드는 것에만 치우치기 쉬운데

이건 스토리가 딱 던전 정통 판타지네요.

용에게 먹힌 동생을 구하자! - 구했다! - 하지만 다른 극악한 마술사한테 다시 사로잡힌다! - 극악한 마술사를 무찌르고 동생을 다시 구하자!





이거 작품 분위기나 그림이 동글동글해서 그렇지 은근 잔인하긴 하더라고요.

애들 멘탈도 강하고요.

동생의 뼈만 남은 시체를 보고도 그렇게 멘탈에 금이 가지도 않고

본인들이 죽었던 장면들을 그냥 회상한다던가

마물들 죽는 방법이라던가

팔 다리가 잘려도 마법으로 붙이는 장면이라던가



그림체가 여성스럽긴한데 참 그 젊은 나이대에 이만한 작품을 그려내다니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외견으로 선입견을 가진거지만 저렇게 예쁜 여자분이 던전에 대해 이렇게 이해도가 높다니 정말 대단대단...

아마 마르실이 작가 오너캐쯤 되는 거 같은데....

마르실 파린 너무 긔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