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풀메탈 패닉 PS4 게임판 모든 엔딩을 다 봤습니 다.

아~ 재미있었다!

1회차는 원작대로 진행되고, 2회차부터 각종 개그 엔 딩 및 나미 생존 루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회차의 약빨고 만든 여러 개그 엔딩들을 보면 후못후 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나옵니다. 원작자 가토우 쇼우 지 선생님이 쓴 사니라오인가;;

그나저나 나미 생존의 나비효과가 엄청나더군요. 그냥  나미만 살아난 게 아니라, 나중에 미스릴 정비중대에  합류하면서 여러 명 살리고, 레바테인도 파워업!




(스포일러)

원작 및 1회차에서는 마구 죽어나가는데, 2회차 나미  생존루트에서는 죄다 생존. (나무사크 서장과 클러머,  빌헬름 카스퍼와 리 파울러는 죽었지만...;;;)

엔딩에서 소스케와 카나메가 메이드 카페를 차리는데,  소스케가 웨이터 복장으로 경영하는 곳입니다.
소스케를 일반인으로 만들기 위한 카나메의 계획.


...그리고 소스케네 가게의 점원(메이드)는 모두 위스 퍼드. 카나메, 텟사, 나미, 미라(풀메탈 최초에 소스 케에게 구해진 소녀).

단골손님은 레너드!

...그런데 아무리 봐도 레너드가 노리는 것은 카나메 가 아니라 "소스케"인듯.

위스퍼드 킬러의 효과는 성별을 초월했다.(...)


흠흠. 그럼 일단 

1. 원작재현
- 이번 2018년 풀메탈패닉 PS4 게임은 원작초월이라  불릴 정도입니다. 분위기를 잘 살렸어요. 시나리오 파 트는 더할나위없이 A+급입니다. (특히 풀메탈 패닉 원 작소설 팬에게는)
이 게임을 해보기 전에는 다들 "저런 그래픽 허접한  게임은 안하고 만다. 단지 나미 생존루트를 보기 위해 서 달릴 거다!"라고 예상했을 텐데...
저도 나미 생존을 위한 조건이 설마 2회차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워낙에 초반부터 시나리오와 게임 이 마음에 들어서 나미 죽음 이후에도 재미있게 했네 요.

2. 게임성
AS(암슬레이브=로봇) 타고 싸우는 게임 답게, 원작에 서 백병전으로 치고받는 씬을 AS 전투로 전환한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1회차 최종전은 원작에서 칼 리닌과 소스케의 나이프 파이팅이었는데, 이걸 비틀어 서 두 사람이 새비지를 타고 싸우는 게 인상적이었습 니다. 1회차 시점에서는 매우 매우 어려운 최종전입니 다. (칼리닌이 소스케에게 "너는 재능이 없다."라고  말하는게 이해가 가는 어려운 싸움)
게임 난이도는 적당한 수준입니다. 초회구매판 치트무 기들을 끼고 싸우면 좀더 편해지지만, 어차피 중요구 간의 재미는 소스케가 열악한 AS 주워타고 싸우는 전 투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주워타는 AS는 치트무기  사용불가(...). 나무사크 비밀경기장에서 제1세대 중 에서도 초기형 버전인 구형 새비지로 최신예 제3세대  M9 건즈백과 싸워야 하는 소스케의 심정을 작중에서  자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물론 2회차로 넘어가면서 스킬인계(정확히는 스킬포인 트 돌려주고 다시 찍을 수 있게 됨)되니까 소스케는  구린 고물 AS타고서도 무쌍 찍고 다녔지만요. (2회차 는 개그 엔딩 및 나미생존루트 보는 재미였음)

의외로 1회차에서는 레바테인이 무적이 아니라는 것이 었습니다. (물론 다른 아군 유닛보다는 훨씬 우월했음 ) 레너드와 측근들이 토나오게 강력했죠. 그리고 그만 큼 처절하게 싸우며 이겨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회차 슈퍼 플레이에서는 그런 거 없고 순삭!
무쌍 찍는 레바테인(+소스케) 이었습니다.
1회차에서는 레너드에게 탈탈 텰렸지만, 2회차에서는  오히려 레너드를 탈탈 터는 소스케. (초반에 아바레스 트로 레너드와 싸우는 것도 1회차에서는 격파당하면  자동진행인데, 2회차에서는 역으로 레너드를 탈탈 털 어버렸는데도 시나리오상 패배처리(...))

지금 이 게임DVD는 잘 보관해뒀다가 이따금씩 해보고  싶어지면 1회차 플레이를 해봐야겠어요. 치열하고 처 절한 재미는 1회차에서 맛볼수 있고, 2회차는 개그 엔 딩 및 나미생존루트의 신비로운 나비효과를 감상하는  용도입니다. 덤으로 레바테인 무쌍을 찍을 수 있죠.

시나리오상으로도 2회차 나미생존루트에서 레바테인은  초강화됩니다. 무려 최종전에서 레너드의 벨리알과 막 상막하로 맞붙을 수 있을 정도. (람다드라이버 출력이  무지하게 올라갔습니다.) 나미 하나 살렸을 뿐인데,  원작 및 1회차에서 죽었던 사람들이 나미로 인해서 살 아나고, 레바테인 성능도 올라가고, 슈퍼 해피 엔딩이  됩니다. 핵도 안떨어집니다. (...)

3. 공략 방법(2회차 올클리어하면서 깨달은 요령)

1) 파일럿 육성 방법 : 이 게임의 파일럿 스킬(패시브 , 액티브)은 스킬레벨을 올릴 때마다 스킬포인트를 점 점 더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초중반에는 스킬 하나의  레벨의 최대로 올리는 것보단, 필요한 스킬들을 적당 한 레벨까지 올리거나 1레벨만 올리는 게 효율적이죠.
중반부터는 몇가지 필수 스킬은 최대레벨인 10까지 올 리구요.
기력을 올리는 워 크라이는 모두에게 필수, 이동후에 도 저격총이나 미사일 등 이동시 사용불가무기를 쓸  수 있는 특성은 소스케와 쿠르츠에겐 필수. (소스케는   중간중간에 제1세대, 제2세대의 구형 AS들을 많이 타 야하는 데다가, 레반테인의 데몰리션 건을 제대로 쏘 려면 이게 필요합니다.) 고유필살기(미션당 1번밖에  못쓰는 기술)기 등장하는 중후반부터는 1회 공격력을  올려주는 헤비스트라이크를 풀업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부위공격이나 정밀공격 등의 패시브 기술을  풀업하구요. 명중률 업 액티브기술인 포커스나 회피율  업 패시브기술인 이베이젼은 각각 1렙만 올려줍니다.  (레벨 더 올라가면 ASP 소모량도 올라갑니다.)

이 게임에서 파일럿의 액티브 기술을 쓰려면 ASP라는  걸 소모해야 하는데, 이걸 회복하는 방법은 오로지 아 이템뿐입니다. (적 격파 등으로 회복 불가) 그래서 미 션당 액티브 기술은 몇번 못쓰니 아껴서 써야합니다.

P.S. 중요한 걸 잊을뻔 했네요. 원하는 부위를 노려서  쏠 수 있는 부위공격(쿠르츠에게는 정밀공격)은 우선  1렙 이상 무조건 찍어야 합니다. 여유 되면 이 스킬을  최우선적으로 올려야 합니다. 더군다나 패시브이구요.  왜냐하면 이걸 찍어야 바디만 노려서 쏘는 등의 원샷  원킬의 기예가 가능해집니다.

2) 소비 아이템 장착 방법 : 시나리오와 미션을 깨가 면서 소비 아이템을 얻는데, 이걸 각 캐릭터에게 장착 할 수 있는 슬롯은 3개 뿐이고, 아이템당 갯수도 기껏 해야 2개 정도 뿐입니다.
하지만 이 소비 아이템들은 다음 미션이 되면 모두 복 구가 됩니다. 더군다나 똑같은 아이템을 4명 모두 장 착시킬 수 있는데, 그러면 한명이 해당 아이템을 쓰면  다른 사람의 슬롯에 장착된 아이템 숫자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즉, 이 게임의 소비 아이템은 캐릭터마다 사용횟수제 한이 있는 장착스킬 취급이란 거죠!
...이걸 몰라서 1회차 초중반에 정말 처절하게 싸웠습 니다. 적을 없앤다고 MP에 해당하는 ASP가 오르는 일 은 없고, 오로지 아이템으로만 회복해야 하는데, 미션  진행중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액티 브 스킬 중에서 보급지원 뿐. (그나마도 보급지원 스 킬이 낮으면 보급지원 횟수도 1회고, 아이템도 별거  없고) - 보급지원 스킬 최대치여도 보급품 투하 횟수 가 2회일 겁니다. 대신 지원스킬 최대레벨 보급투하  구성품은 정말 좋게 나오지만.
게다가 이렇게 보급투하 받은 지원품은 해당 미션 안 에서만 쓸 수 있는 소모품입니다. 미션 끝나면 사라져 요(...).

3) 무기사용방법 : 이 게임의 전략적인 면이 바로 "무 기타입"과 "장갑타입"입니다. 바디, 헤드, 암(팔), 레 그(다리)로 구성된 HP가 있는데, 바디가 다 깎이면 AS 가 폭파되고, 헤드가 깎이면 명중률, 회피율이 떨어지 고, 암은 공격력을, 레그는 기동력을 담당하죠. 
산탄류나 폭발물로 4종류의 체력을 골고루 깎거나, 철 갑탄이나 저격총, 투척용 단검, 핸드건 등으로 바디나  헤드를 저격하는 방법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무기 데미지가 아무리 높게 나와있다고 해도, 산탄이 나 폭발물은 4 부위 모두에 입히는 데미지 합산이기  때문에 실제로 바디에 입히는 데미지는 낮습니다. 

적을 없앨 때 산탄이나 폭발물 등으로 나머지 3부위를  너덜너덜하게 만든 다음에, 철갑탄이나 투척용 단검,  핸드건, 근접무기 등으로 바디를 직접 노려서 쏘면 빠 르고 효율적으로 적을 격파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격총이나 철갑탄 등으로 바디를 노려서 쏴 도, 가끔 바디 말고 엉뚱한 곳에 맞거든요(...).

레바테인 기준으로 람다드라이버 사용 데몰리션 포격 은 무시무시한 공격력이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 시에는 포격타입(폭발물 타입)이기 때문에 바디에 대 한 공격력은 람다드라이버 필살기(1개 부위 지정 공격 )보다 떨어지죠. 강력한 적일 경우 데몰리션 포격으로  헤드, 암, 레그 등도 같이 깎아서 명중률, 회피율, 공 격력을 낮춘 다음 일반 람다드라이버 필살기로 바디  특공을 걸어야죠. (바디가 안 깎이면 적이 안 터집니 다)

그리고 아군은 쏠 수 있는데 적은 쏠 수 있는 사거리 가 안될 경우 적은 가드를 선택하기 때문에, 적을 공 격하려면 왠만하면 적도 나를 아슬아슬하게 공격할 수  있는 거리에서 쏴야합니다. 안그러면 모처럼의 필살기 가 제대로 된 데미지가 안나오니까요.

이 게엠에서는 슈로대 시리즈처럼 적을 처리해서 MP를  올려서 그걸로 무기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각 무기마 다 잔탄이 있고 그걸 소모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더 욱 처절한 재미가 있죠. 필살기도 잔탄 1짜리여서 미 션당 1번씩만 사용 가능. 

-------

며칠에 걸쳐서 풀메탈패닉 게임 "싸워라, 도전하는 자 가 승리한다"를 2회차 올클리어하고 나서 두서없이 쓴  글이었습니다. 플레이 중에 의외로 기대 이상이어서  기쁜 마음에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실제 플레이를 안 해본 분"들이 지레짐작으로 혹평을 내놓는 것 같아서  일단 제 감상(?)을 써봅니다.

진짜로 퀄리티있게 잘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