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후기에서, 2는 덕후들이 이해할만한 요소를 쑤셔넣어서,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재미의 차이가 심할거랬는데, 제가 딱 그꼴이였습니다.

 

스토리라인도 1보다 구렸고,

(솔직히 1편도 사랑이라는 스토리라인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초창부터 주장하는 가족(조+x)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1편은 외모를 망가뜨린 것에 대한 복수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는데,

 

2편은 가족-드립-액션-드립-가족이 반복되다가 어물쩡하게 팀먹고, 어물쩡하게 가족으로 마무리한 느낌이에요

 

데드풀이라는 캐릭터가 불손 뚱땡이를 왜 이렇게 신경쓰는지에 대한 것도 흐름상으로 이해가 안갔습니다.

 

액션자체는 맘에 들긴 했는데, 데드풀이 혼자 대사치는게 중간에 들어가니 맥이 딱 끊기는 느낌이에요

 

액션 자체를 화려하게 촵촵 해야하는데, 중간에 드립치고, 혼잣말 하는게 너무 많다보니, 보다가 맥이 탁 끊깁니다.

 

엑스포스도 운좋은 흑인 누나는 괜찮은데, 나머지는 굳이 왜 잔인하게 죽이는거지? 란 생각이 들더군요.

 

감상하면서, 1편처럼 주변 관객이 막 웃지도 않았던거 같아요.

 

오히려 더 잔인한 장면에 질겁하는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물론 거기서 치는 드립을 제가 더 이해했으면 달랐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긴 하는데..

 

1편을 기대없이 봤다가 대만족했었다면,

 

2편은 너무 마이너하게 들어가서 기대치 이하의 결과였던거 같아요.

 

쿠키는 물론 만족합니다만..


데드풀이라서가 아니라, 라이언 레이놀즈라는 배우때문에 웃은게 더 컸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