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평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길예르모 델토르 감독 이름에 비해선 좀 떨어지더 군요.

 

미믹의 기괴함, 판의 미로의 잔혹동화, 퍼시픽 림의 (토토로와) 괴수와 로봇!

 

이었는데... 확실히 소수자적 관점에서 서로 끌릴 수 밖에 없는 건 이해하는 데.

 

왜 자꾸 동네 야반도주를 미화해서 전설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처음에는 프리윌리?라고 범고래 풀어주는 영화에서 그리고 실상으론 주인공 돌고래는 끝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했답니다가 기억나다가, 욕실 쿵짝 씬 후에는 야반도주가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썩어도 준치라고 길예르모가 대충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그의 작품을 좋아했던 입장에선 그의 작품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주기는 힘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