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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의 시리어스한 신작 <더 포리너>.

딸 잃은 아버지의 복수를 그냥 <테이큰>처럼 심플한 플롯으로 밀어붙인 영화인 줄 알았는데 뭔 영국과 아일랜드 간의 분쟁의 역사가 나오고 정치가 나오고 속고 속이는 게 나오고 그 와중에 난 인물 이름이 헷갈리고 얼굴도 헷갈리고 분명 작품 톤 자체는 하드보일드인데 일련의 사건의 전개가 쪼잔(!)하달지 으풋스럽다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고 막 처절하거나 화끈한 매력도 없고 뭐 그래도 누가 성룡 영화 아니랄까봐 런닝타임은 잘 간다 여긴 순간 진짜로 영화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