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코코. 

음악을 엄격히 금지하는 집안에서 자랐지만 가수를 꿈꾸는 멕시코 시골 소년 미구엘이 멕시코 명절인 망자의 (스페인어: Día de Muertos)

여차저차하다가 망자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보면서 내용전개가 어떻게 되겠구나하는게 거의 짐작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막판에는 안 울 재간이 없네요. 

역시 픽사 영화답게 아이들보다도 어른들에게 더 큰 여운이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멕시코 전통명절이나 문화가 한국관객에게는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도 선전할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한국은 다음주 개봉이네요) 

 

일단 한국에서 왠만하면 잘 먹히는 노래나오는영화입니다. 흥겹고, 색감도 예쁘고....

또 망자의 날에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리는 방법이 꼭 우리네 제사상 차리는 것하고 비슷해서, (영혼이 와서 즐길수 있게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차려놓는다던가) 처음 예상했던거보다 공감도 쉽게 되더라구요. 가족에 대한 얘기가 중요하게 나오는것도 그렇고. 

 

아, 렛잇고에서 재미본 이후로 디즈니가 애용하는 마케팅인 "메인노래 온나라 가수들이 부르기"는 이번에도 이어집니다. 원곡 remember me를 한국에서는 윤종신님이 기억해줘 라는 제목으로 불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