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크기 개미가 B급이라는 설정이 암흑대륙 스토리가 커져서 그런거라고

도구로 B급 같은거냐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데

개미가 특히 메르엠이 너무 압도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주긴 했는데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인 곤을 보고 왕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묘사가 많이 나왔죠.
피트의 심정묘사지만, 헌헌에서는 촉이 좋은 강자들의 짐작 = 맞는 말, 작가가 하고싶은 말 이고
곤육몬을 보고 피트의 짐작은 확신으로 바꼈죠.

곤,키르아의 재능이 1000만분의 1이라 초반부에 이야기가 나왔는데 솔직히 이건 그렇게 신용갈 정보는 아닐듯...
헌헌에서 나오는 숫자놀음 이야기는 다 정색하고 생각하면 안맞고
(ex 키르아 넨 배우기 전에 완력이 12톤 문 미는 정도인데 넨 배우고 50kg 요요 무기라고 쓴다든가, 클로로 vs 히소카전 히소카가 성인 두부 10kg 내외를 무기로 쓴다든가 등등) 
이거외에도 주간지 특성상 그때그때 그냥 자극적인 말을 많이 하니

아무튼 인간계에서 엄청난 재능충이 정상적으로 몇십년간 수련한 상태면 왕에게 위협이 된다하니
생물'재해'로서는 격이 떨어지는 거 같긴하네요.

호위군도 강려크하게 나오긴했지만
진보다야 약해보이고(호위군이 피지컬은 더 강할 수 있으나..선거편에서 진이 보여준 예지의 가까운 촉이라든가)
정확히 말하면 진정도 되는 헌터면 호위군 한마리 정도야 멍청한 일대일 힘싸움말고 사냥은 가능해보이고

애초에 네테로가 전투민족 사이아인 종특 안발휘하고
그냥 처음부터 왕궁에서 자폭했으면 이야기는 끝이라
(이럴 경우 방사능..처리가 힘들어지지만, 그런데 실리적으로 생각한다면 묻지마 피폭이 더 나을거같네요. 어차피 동고르트 는 사실상 망국인데)


후에 나온 설정으로는
인간 국가가 랭크 A 구간 정도 된다하니깐요. 
뭐 개미정도야...
과학이 없는, 강하고 번식력이 많이 좋고, 더 호전적인 인간집단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맞을듯


그런데 개미쪽 놈들은 핵폭탄 염려도 안했나...
메르엠 쓸데없는 책 읽고, 보드게임 할 시간에 과학 공부라도 좀 하지
여자에 눈 팔린 암군니므 ㅜㅜ



개인적으로 개미편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1. 네페르피트 VS 곤,키르아
피트를 상대로 곤,키르아가 어떻게 분전할까? 하는 독자들의 예상(클리셰)을 부수고 작중 인간 최강자(전)보다 강하다는 괴물을 시종일관 압도한 곤과 피트의 심정묘사

2. 유피 VS 슈트,메레오른,낙클,모라우
압도적으로 강한 적을 상대로 능력,조합,재치로 상대하는 모습 + 심정묘사
능력자 배틀물로 무척 훌륭한 거 같았고요. 보통 헌터헌터처럼 장기만화가 되면 능력자 배틀물들이 그냥 파워배틀물이 되는데.
승리조건까지 5초 남기고 낙클이 능력을 해제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3.개미편 극후반
각성한 왕의 기억상실로 인한 새로운 전개


4. 압도적으로 강한 적을 다구리로 잡지 않은 점
점프만화면 보통 압도적으로 강한 적이 나오면 다구리 + 우정파워로 이기는데 그게 없어서 좋았고
왕의 최후도 신파적으로 흐를 수 있는 것들인데 절제해서 연출을 잘했네요.


개미편은 헌헌에서 줄곧 나오는 주제인 '어떤 상황이 닥쳤을때 개인의 입장, 그리고 개인의 선택' 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데
클리셰대로 흘러 캐릭성이라고는 다 죽어버리고 only 파워대결인 소년만화와는 대척점에 있는 거 같네요.




헌헌 능력치 패러미터는 참고,재미삼아 보는 수준이긴한데
프후가 지력 5라니 좀 납득이 안가는듯...참모캐이긴하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뇌지컬을 보여준 적은 없어서
그 클로로마저 지력 4인데(4중에서도 4.9일듯...)
뭐 개미를 인간 피지컬과는 다른 격으로 두고 싶어한 작가의 심정은 알겠는데

모라우 넨 4 
유피 넨 5

오오라 총량은 10배 이상 차이났는데..
프후는 그정도의 뇌지컬을 안보여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