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명작반열에 들만하군요.
보자마자 아마존 블루레이 예약하고 ost지르고 동화책 질렀습니다.
이번달은 싸구려 파스타로 연명합니다.

일단 노래가 정말 최고입니다.

let it go를 공개한건 디즈니의 신의 한수 였어요.
영화상에서는 초반에 휙 지나가는 노래인데,
인터넷상에서 수백번은 들은듯 하거든요.
25국 버전부터 남자가 부른것 까지, 프뽕이라기보단 렛잇뽕?

볼때 생각하는 거지만, 엘사의 능력 너무 강력한것 같네요.
도시단위로 얼려버리는 폭풍, 아무리 눈 근처라지만 성을 한방에 쌓아올리고,
거기다 머리는 어찌나 좋은지 그 성을 지을때 설계도는 언제 짠겨? 할정도.
후속이나 티비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프렌차이즈로 나와도 어떻게 나갈지 궁금하네요.

북미쪽에선 프로즌은 이제 막바지라 극장에 사람이 없어서 편히 봤네요.
팝콘이랑 콜라 사들고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들어오는 사람이 저 포함 3명..

한스에 대한것은 글쎄요, 다들 추측은 많지만 별 내용 없었네요.
가기전에 커그분들의 글을 읽고 가서 한스의 행동도 자세히 봤습니다.

open door 부를때 내 자리를 찾고 있었어 할때 이미 알고 가서인지
너의 자리를 노리고 있어로 들리더군요. 뭐 노래 그대로의 뜻이겠지만..

샹들리에 조준 하는 것은 뭐 슬쩍 한번 쳐다보긴 하던데,
정말 노린거라면 운동능력이 얼마나 좋은걸까요.
맞춘부분도 무려 연결부위. 가파른 각도에서 천장에 붙은 cm단위를 석궁으로..
차라리 나중에 저격을 했으면 쉬웠을것을 이 멍청한녀석..

그리고 무도회장에서 아나를 넘어뜨린 남자를 주시해서 봤습니다.
한스가 아나를 잡아준후 그 사람과 눈빛을 교환한다는 이야기를 읽었는데요..
나중에 한스가 아나에게 펀치맞을때 발코니에서 박수치는 남자더군요.
실망했습니다.

아무리봐도 후반부에 아나 죽어가고 엘사 감옥에 갖혔을때 신하들이 한스에게 이러죠,
둘다 죽으면 에린델에는 당신밖에 남지 않는다고,
아마 그때 마음을 굳힌듯 보이더군요.

결국 선선악병정도의 인간으로 설정된듯 한데요,
인터넷에서 음모설 읽으면 마치 나사는 달에 착륙한적이 없다는 글을 읽는듯 했습니다.

그만큼 다들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네요,
정말 괜찮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결론은 엘사님 하악하악.

보통 디즈니 애니를 보면 공주들이 나와도 귀엽네?로 설정되는 것 같은데요.
아마 어린 여자아이들과 그 옷을 사줄 부모를 타겟으로 했기때문이겠죠.
아나를 봤을때 섹시라기보단 어깨를 드러내도,
무슨행동을 하나 해도 어린애를 보듯이 귀엽구나 이랬는데요.

엘사는 확실히 성인으로 설정이 된것 같습니다.
성 만들고 얼음으로 옷 변형하면서 머리 넘길때 각혈. 쿨럭.
거기다 행동 하나하나에 성인여성의 부드러운 동작과 동시에 절제됨을 드러나게 한것 같습니다.
플러스로 얼음설정의 도도함까지.

블루레이 오면 레이어가 녹아버릴때까지 보겠군요.


ps. 마지막 아나가 얼어붙었을때 엘사가 울면서 키스?! 하는줄 알았네요.
거기서 자매백합갔으면 여러모로 불멸의 명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