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페르소나 4를 클리어했습니다. 글이 하도 안 써져서 자포자기하다시피 한 상태로
에라 모르겠다하고 하루종일 PS2를 붙잡고 있었더니 어느새 1회차 클리어 해버렸군요.
그런고로 오랫만에 감상 들어갑니다. 그러고보면 게임 감상은 정말로 오랫만에 쓰는군요^^

아, 참고로 예전에 썼던 페르소나 3의 리뷰도 있습니다. 보시려면 이쪽에.




PV동영상입니다.



1. 백 스토리

부모님의 해외 부임으로 인해서 지방도시 이나바로 이사를 오게 된 주인공.
이사온 직후, 마을에는 기외한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TV안테나와 건물등에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연이어 발견되는 원인불명의 변사체...

평온한 시골마을을 덮쳐오는 정체를 알수없는 무수한 '그림자'들...

비가 내리는 날 밤 오전 0시에 볼수 있다는 '마요나카 테레비'...

마치 미래를 향한 길을 봉쇄라도 하듯, 마을 전체를 삼켜버릴 듯한 짙은 안개...


돌연 실종과 원인불명의 변사체로 발견되는 사람들. 다음에 행방불명되는
것은 누구인가. 그리고 범인은 도대체 어디에...

제작사에서 말하는 이번 페르소나 4의 장르는 '추리 서스펜스 RPG'입니다.
주인공이 1년간 지내게 되는 '야소이나바'시는 한적한 깡촌. 딱히 놀만한 곳도
없고, 그렇다고 특산품이나 관광지로서의 메리트도 없는 평범한 시골이죠.
그런 마을에 갑작스레 일어난 살인사건들. 주인공의 역할은 그 살인사건의
범인에게 당한 사람들을 구출함과 동시에 최종적으로 범인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이 얻고, 사용하게 되는 '힘'.
그것이 바로 '페르소나'인 것입니다.

2. 캐릭터&아르카나 소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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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주인공. 이시리즈가 원래 그렇듯이 주인공의 이름은 없습니다. 플레이어 맘이죠.
다만, 코믹스로 나온 주인공 설정상 이름은 세타 소우지. 덕분에 대부분 저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캐릭터 컨셉은 '레드의 능력을 가진 블루'라고 합니다. 네, 전대물에서의 그것 말이죠^^;
쿨하고, 냉정침착하지만 의외로 몸개그도 잘하고 인간미도 있습니다. 은근히 3의 주인공보다
여자애들을 많이 낚기도 했고요. 여러모로 3의 주인공과 비교할만한 재미가 있는 엄친아입니다.
사실 요리솜씨도 동료들중에선 제일 뛰어난 듯.

동료들중에서는 쉐도우 구현없이 각성하는 유일한 캐릭터. 뭐 일단 주인공이니까^^; 그런만큼
동료들에게 여러모로 신뢰받고 있습니다. 전투센스도 비상해서 자연스레 리더의 위치로 오르게
되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기본적 흐름.

초기 페르소나는 이자나기. 전격과 물리스킬, 보조스킬이 특기이고 전격속성에 내성,질풍속성이 약점입니다
각성후의 페르소나는 이자나기오오카미. 일단은 페르소나 4 최강의 페르소나로 광,암을 제외한 전속성 내성,
습득하는 스킬도 최강급인 페르소나입니다.

게임상 와일드의 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여러체의 페르소나를 보유, 그것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전술적으로
싸울수 있는 캐릭터로 사실상 올라운더. 주인공의 페르소나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다루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당연히 22개 메이저 아르카나 전부.


하나무라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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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동급생이자 주인공이 머무는 마을, 야소이나바시에 오픈한 대형할인매장'쥬네스'의 점장 아들입니다.
주인공보다 반년먼저 전학온 전학생이며, 쥬네스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상급생 코니시 사키를 짝사랑하는
중입니다. 가장 먼저 동료가 되는 캐릭터.

게임내에서의 실질적인 무드메이커로, 말이 거의 없는 주인공 대신 동료들을 이끌고, 조언하곤 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보면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다운 활약을 하는 캐릭터죠. 포지션은 전작의 준페이와 비슷하지만
하는일은 천양지차. 여러모로 준페이는 상대가 안돼는 비중의 캐릭터입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잡아먹힌다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스스로가 참모같은게 좋다고 주인공에게 최종의견을
맡기는 타입인데다가 근본적으로 바보거든요^^ 툭하면 무언가 재미있는곤란한 일을 벌여놓기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낄낄거리면서 웃을수 있게 해주는 그런 캐릭터랄까요? 여튼간에 여러모로 활력소인 캐릭터입니다.

초기 페르소나는 지라이야. 질풍계 마법을 다루며, 물리&마법&회복&보조의 다재다능한 방면으로 육성가능한
페르소나입니다. 질풍계마법에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점 속성은 전격. 각성하면 스사노오로 변하며 약점속성이
사라지고 질풍계는 무효화, 화염계마법에 내성을 지니게 됩니다. 추격타는 적 1체를 100% 크리티컬 히트&다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타입.

관련 커뮤니티는 마법사(Magician)아르카나.

사토나카 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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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동급생이자 두번째로 동료가 되는 소녀. 행동력이 있고 붙임성도 좋은 성격입니다.
쿵푸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따라하면서 쿵푸를 연습하는 매니아인 소녀로, 실제로 발기술도
실전에서 써먹을 정도로 수준급입니다. 털털해보이지만 의외로 소녀적인 면이 있는 소녀.
다음에 소개할 캐릭터인 아마기 유키코와는 절친한 친구사이입니다.

요스케와는 좋은 친구사이. 여기서 좋다라는건 둘이 티격태격한다는 소리입니다. 활달한 만큼
기가 세서 요스케의 바보짓에 태클을 주로 걸어주는 게 치에. 둘이서 투닥거리는걸 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정도죠(...) 정의감도 상당해서 눈앞의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하지만 스스로가 여자답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서인지 친한 친구인 유키코의 행동거지나
미모같은 것을 부러워하는 일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치에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고기 매니아라는 점. 고기를 굉장히 좋아해서 밖에서 먹는 음식은
주로 고기덮밥. 간식으로 씹는 껌은 고기껌일정도로 고기를 좋아합니다. 심지어는 요스케가
망가트린 DVD에 분노한 상태에서도 요스케가 고기를 사준다고 하니까 화를 가라앉힐 정도(...)
그런만큼 주인공과의 이벤트도 고기에 관한쪽이 제법 있습니다. 단, 요리엔 젬병.

초기 페르소나는 토모에. 이미지대로 물리공격이 특기로, 부수적으로 빙결계마법도 배우지만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빙결마법에 내성을 가지고, 화염속성이 약점. 각성하면 스즈카곤겐
되며 화염약점이 사라지고 빙결속성을 무효화시킵니다. 일대일, 일대다의 물리스킬을 고루가진
데다가 특수공격인 추격타는 적1체를 100% 즉사시켜버립니다. 사실상 파티 최고의 데미지딜러.

관련 커뮤니티는 전차(Chariot)아르카나.

아마기 유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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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동급생이자 세번째로 동료가 되는 소녀. 아나바 시의 유서깊은 여관인 '아마기 여관'의
주인집 외동딸이자 장래 후계자입니다. 때문에 어릴때부터 교양&예의범절&여관경영등을 배우며
후계자 수업을 받아왔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야마토나데시코(요조숙녀),같은 타입의 소녀로서
단아한 미모와 얌전한 성격탓에 학교에서도 인기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치에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치에의 붙임성과 활달함을 내심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릴때부터 결정되어진 여관의
후계자라는 진로에 대해서 염증을 느끼고 있는 중.

겉보기엔 얌전하고 자기주장을 잘 안할것 같은 외모지만... 그것은 훼이크. 사실 유키코는독특할정도로
개성이 강한 캐릭터입니다. 시시한 개그에도 툭하면 웃어제끼며, 한번 웃음이 터지면 멈추지 않습니다.
장난으로 톡 던진말에 싸대기를 날리고선 아차,하고 사과하더니다음에는 좀더 부드럽게 해줄게 하는
것도 있고요. 사실상 홍보용 동영상에서 기대하던 사람들을 가장 많이 낚은(...) 캐릭터일지도.
물론 저도 낚였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유키코가 나쁜 이미지란 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면모가 굉장히 신선해서 캐릭터에
더욱 개성을 불어넣었으니까요. 얌전하고 조근조근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한번씩 개그를
보여주는 그런 소녀랄까요? 아, 그리고 치에와 마찬가지로 유키코도 요리를 완전히 못합니다. 둘이 합쳐
만들어낸 카레는 요스케와 주인공이 한입먹고 뿜으며 쓰러질 정도(......)

초기 페르소나는 코노하나사쿠야. 화염계&회복마법이 특기로, 물리계열은 완전 도외시한 마법중시형.
화염속성에 내성이 있고 빙결속성이 약점. 각성하면 아마테라스가 되며, 전생해도 약점속성은 그대로지만
대신 화염속성을 무효화시키고 전격속성에도 내성이 추가됩니다. 동료중 SP최대치가 제일 높아 스킬을
펑펑써댈수 있을 정도. 장점도, 단점도 확실하기 때문에 다루기에 따라서 성능이 결정되는 캐릭터입니다.
추격타는 요스케와 마찬가지로 적 1체를 100% 크리티컬 히트&다운.

관련 커뮤니티는 여법황(Priestess)아르카나.

타츠미 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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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후배. 야소가미 고교 1학년이자 네번째로 동료가 되는 캐릭터. 부모가 가업으로 염색집을 운영중입니다.
중학생때 혼자서 폭주족을 괴멸시켰다는 전설을 가진 불량아로 학교에도 잘 나오지 않는듯. 말버릇이 거칠고
성격이 급해 오해를 사기 쉬운 타입이지만 의외로 속은 똑바른 소년(?)입니다.

충격과 공포의 등장씬을 자랑하는 캐릭터(...) 플레이를 해 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 아실수 있을듯.
하지만 의외로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받아서 눈이 뒤집어지지 않는 한 주인공들을 향해
꼬박꼬박 존대도 해주고 무례한 짓도 하지 않죠. 또 의외로 손재주가 굉장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면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의 그런점을 이상하게 본다는 것을 알고난후 꾹꾹 숨겨두고 지내고
있었죠. 당연하지만 주인공을 만난 후로는 그 컴플렉스를 극복합니다만...

초기 페르소나는 타케미카즈치. 물리공격이 전문으로, 보조적으로 전격속성 마법도 씁니다. 전격속성에 내성을
가지고 질풍속성이 약점. 각성하면 육천마왕이 되며, 질풍속성 약점이 사라지고 전격속성 무효화가 됩니다.
물리공격스킬은 강력하고 마법도 치에와는 다르게 전격계고급수준까지 배우지만... 여러모로 치에와 바꾸기엔
부족한 느낌. 성장시 마력보다는 힘이 주로 성장하기 때문에 마법으로 큰 데미지를 주는것은 어렵습니다.
물리공격스킬도 죄다 단일공격스킬이라서 치에처럼 전체공격을 쓸수가 없고, 차지가 없어서 치에정도로
강력한 한방을 날리는 것은 무리. 하지만 일반 공격력이 엔간한 스킬공격보다 세고(...) 추격타는 적전체를
고확률로 크리티컬&다운 시키는 효과가 있어 발동하면 절로 즐거워집니다. 공격력 전체강화스킬도 가져서
보스전에서 나름 활약도 가능. 다루기 나름이랄까요.

관련 커뮤니티는 황제(Emperor)아르카나.


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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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발매판으로는 곰. 텔레비젼속 세계에 살고있는 봉제인형처럼 생긴 녀석으로서, 말도 하고 생각도 하지만
저 목의 지퍼를 내리고 속을 들여다보면 텅 비어있는 수수께끼의 생물체입니다. 텔레비젼속 세계에서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이 세계가 무엇인지, 자신은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우연한 일로 텔레비젼속 세계로
추락한 주인공,요스케와 조우해, 그 이후로 주인공들을 도와서 이나바시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텔레비젼속 세계에서 조력하는 캐릭터. 실제로는 칸지에 이어서 다섯번째로 정식 동료가 됩니다.
일단은 수컷.

생긴것으로 짐작하실분도 많겠지만, 개그 캐릭터.(...) 성격 자체가 좀 까불거리는 스타일이다 보니 시도때도 없이
폭탄발언을 던져서 일행의 골을 썩이는 스타일입니다. 요스케하고는 만담을 주고받는 사이로, 주로 쿠마가
헛소릴 하면 요스케가 태클을 걸어주는 형식. 또 귀여움받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여자에들에게 치근대고
장난치고 하는걸 즐기는 듯. 물론 다른 애들은 그런 쿠마를 보면 쟤또 저런다~ 합니다(...) 최초로 페르소나를
각성해서 쉐도우를 처리한 주인공에 감복해 주인공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아주 잘 따르는 중.

초기 페르소나는 킨토키토우지. 평균적 능력치를 지닌 페르소나로, 빙결계&회복&보조마법을 익힙니다.
빙결속성에 내성이 있고 전격속성이 약점. 각성하면 카무이가 되며, 전격약점은 사라지지 않지만 빙결을
무효화시키고 질풍과 어둠속성에 내성이 생깁니다. 빙결마법을 고급까지 전부 배우기 때문에 빙결계열을
쓰려면 치에보다는 이쪽을 추천. 스킬이 공격보다는 회복&보조에 주안을 두고있기 때문에 대 보스전에서
활약하는 타입입니다. 추격타는 요스케와 같은 적 1체 100%크리티컬&다운. 전생후에도 약점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유키코랑 같이 쓰는것은 비추천합니다만... 스킬중에 던전을 바로 빠져나갈수 있는 스킬이 있으니
가끔씩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습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별(Star)아르카나.

쿠지카와 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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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소가미 고교 1학년으로 전학오는 소녀이자 쿠마와 더불어 다섯번째로 동료가 되는 캐릭터. 혜성처럼 등장한 전국구
아이돌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다가 돌연 활동중지를 선언하고 고향인 이나바시로 이사를 옵니다. 상점가 두부집
할머니의 손녀. 다른 동료들처럼 구출된 후에 동료로서 합류하게 되지만 직접전투멤버가 아닌 백업으로서 활약하게
됩니다. 그녀가 백업으로 활약하게 됨으로서 그동안 백업을 맡다가 페르소나를 각성하게 된 쿠마가 대신 전투멤버로
추가가 되죠.

한결같은 주인공 러브.(...) 전직 아이돌로서 대단히 인기가 많았지만 활동중지를 선언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시점에서
그런것을 무시하고 그냥 평범하게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주인공들의 자칭특별수사본부에 의해 구출된 후로 페르소나
능력에 각성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구해준 이상형인 주인공에게 그대로 맹대쉬 일직선. 덕분에 다른 여자동료들은
리세를 보면서 저애는 정말... 같은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또한, 두부집 손녀임에도 불구하고, 요리를 못합니다.
그녀가 만든 오므라이스는 무려 매웠다고 하죠.(...)

초기 페르소나는 히미코.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백업 페르소나이며 속성약점이 없지만 내성도, 무효도
없습니다.각성하면 칸제온이 되며, 속성내성니아 무효같은것은 추가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싸우지 않습니다.
전투를 치를 때마다 멤버들과 동일한 경험치를 획득해 성장하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가급적 전투를 많이
해서 레벨업을 빨리 하는 것이 육성 요령이죠. 육성에 중심이 되는 다른 한가지는 커뮤니티 레벨을 가급적 빠르게
맥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리세의 커뮤니티 레벨이 일정레벨에 달할때마다 히미코가 백업스킬을 얻기때문입니다.
레벨이 올라가고 커뮤니티 레벨이 상승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페르소나죠.

관련 커뮤니티는 연인(Loves)아르카나.

시로가네 나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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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가 전학온후에 전학오는 1학년생이며, 마지막으로 동료가 되는 캐릭터입니다. 대대로 탐정이 되는 가업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탐정으로 활약해 여러 사건을 해결한 일명 '소년탐정' 이죠. 곱상한 외모와 탐정이라는 직업으로 인해
여성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많아, 탐정 왕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나바시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에
관심을 갖고 경찰과 협조해 조사하다가 주인공들과 만나게 되어 이윽고 동료로 합류하게 됩니다.

진지한 성격이지만 동료가 되고나서는 아무래도 귀여운(?)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동료들이 좋은 의미로 바보들이라(...) 특히 칸지와의 관계가 흥미로운데, 칸지가 쉐도우를 발현하게
된 것이 나오토를 만나고 나서 남자인 나오토에 이상하게 끌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칸지는
나오토가 동료로서 합류하기 전까지는 나오토만 보면 버벅이고 도망가는 등 나오토를 피하곤 해서 요스케에게
놀림당하곤 했죠. 정작 나오토는 칸지에 대해선 관심이 그다지 없지만(......)

초기 페르소나는 스쿠나히코나. 만능속성마법과 빛,어둠&물리계열마법을가진 순수전투형 페르소나입니다.
약점속성은 없으며 빛&어둠속성에 내성을 가지고 있죠. 각성하면 야마토타케루가 되며, 빛&어둠내성이
무효가 됩니다. 사실상 초기스킬및 획득스킬이 전부 전투스킬이라 육성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캐릭터.
스킬의 SP소모가 일행중 최고인데 반해 SP량은 보통이라 장기전에 약합니다. 또 합류시점도 후반이라서
은근히 쓰기 까다로운 캐릭터. 하지만 늦게들어온 만큼의 활약은 해줍니다. SP문제도 SP소모를 줄여주는
엑세서리를 장비함으로서 커버가 가능하기도 하고. 결론은 플레이어가 다루기 나름. 단, 보스전에선 쓰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운명(Fortune)아르카나.


일단 이 8명이 레귤러 캐릭터, '자칭특별수사대'의 일원입니다. 이후로 간단히 주인공과 커뮤니티가 있는 엑스트라들을 소개하도록 하죠.


마가렛. - 벨벳룸의 주민인 여성. 이고르를 시중들어 주인공이 페르소나의 힘을 사용하는데 조력합니다.
그녀가 주로 하는 일은 페르소나 전서를 관리하는것. 페르소나 전서는 주인공이 가졌던 페르소나를
등록한 것으로 일정한 대가를 치르면 등록한 페르소나를 다시 얻을수 있게 해주는 책이죠.

관련 커뮤니티는 여제(Empress)아르카나.

도지마 료타로. - 주인공의 외삼촌으로 형사입니다. 몇년전에 자동차사고로 부인을 잃어 그 후로 혼자서 딸인 나나코를 키워오느라
고생중인 중년. 주인공이 전학오면서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이나바시 연쇄살인사건을 맡아서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감이 좋고 실력도 좋아 형사로서는 우수하지만, 일이 바쁘다보니 나나코를 집에 혼자 놔두는 일이 잦아서 그점을
걱정하는중. 부인이 죽은 이후로 딸과 대화가 없어진것을 서먹하게 여기고 해결하려고 하지만 성격이 성격이라 잘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인공이 집에 머물면서 집안에 활기가 도는걸 내심 기뻐하는중. 하지만 묘하게 자꾸만
사건과 얽히는 주인공에 대해서도 신경이 쓰여 은근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법황(Hierophant)아르카나.

도지마 나나코. - 도지마 료타로의 딸로, 주인공의 사촌여동생입니다. 몇년전 엄마를 사고로 잃고 상당환 시일을 집에서 혼자
보내왔던 탓에 탓에 정신연령이 또래보다 어른스럽고 야무진 편입니다. 하지만 어린애답게 순진한면도 있는편.
아버지인 도지마 료타로가 일의 탓에 자주 집을 비워서 어울려주지 못하는것을 내심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스러운 탓에 참는 것이 도가 튼 상태. 하지만 주인공이 도지마 가에 머물면서 차츰 미소를 되찾아나갑니다.
쥬네스를 아주 좋아해서, TV에서 쥬네스CM이 나오면 그 CM송을 따라부른다던가 하는 귀여운 면모도 있습니다.
들어볼 기회가 있다면 필견. 페르소나 4를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솔직히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 불러볼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귀엽습니다>_

초반엔 그냥 평범한 캐릭터로 보이지만 그 실체는 사실 최강의 천사표 캐릭터. 여자동료들이 만들어준
극악의 오므라이스도 웃으면서 맛있다고 먹어줄정도니 말 다했죠. 그밖에도 게임 진행중 나나코의 천사표성격을
드러내는 에피소드가 많기 때문에 가히 진리라고 할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오죽하면 일본의 한 플레이어는
'나나코에 한해선 로리콘은 없습니다. 나나콘만이 있을 뿐.'이라는 명대사까지 했다고...(먼산)

관련 커뮤니티는 정의(Justice)아르카나. ...여담이지만 캐릭터자체의 매력과 아르카나의 기묘한 조화덕에
사람들은 자주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나나코는 정의입니다.' 하고요.(....)


이치죠 코우. - 주인공의 친구. 농구부 부원이고, 축구부의 나가세 다이스케와 절친해 자주 어울려 다닙니다.
여자들과도 잘 어울리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 가장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그나이 또래 고등학생이랄까요...
실은 이치죠가라는 세도가의 후계자로서 교육을 받고 있었지만 거추장스러워서 혼자 나와서 사는중.
하지만...

관련 커뮤니티는 힘(Strength)아르카나.

코니시 나오키. - 요스케가 짝사랑하던 소녀이자 연쇄살인사건의 두번째 희생자인 코니시 사키의 동생입니다. 연쇄살인사건으로
누나가 죽은 후로 주변의 동정어린 시선이 거북해서 부담스러워 하는중. 쥬네스로 인해서 망해가는 술집의 뒤를
잇는것에도 부정적이었지만 누나가 죽은 이상 어쩔수 없이 자신이 이어야 하는 상황에도 부담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사형수(HangedMan)아르카나.

에비하라 아이. - 출석일수가 모자라서 운동부 매니저를 맡게 된 불량학생입니다. 덕분에 운동부 매니저로서으의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상황. 확튀는 화려한 외모에, 발군의 스타일, 옷가게에 있는 모든 옷을 싹쓸어 살수
있을정도의 재력까지 지녀 인기가 많지만 제멋대로, 생각한것을 여과없이 그대로 툭툭 말하는 말 그대로의
된장녀죠. 사실 위에서 소개한 이치죠를 좋아해서 주인공을 통해 은근슬쩍 떠봤다가 취향을 듣고
충격. 감정을 못이겨 자살하려는 걸 주인공이 겨우 말려서 마음을 돌립니다. 그 이후로 주인공과는...

관련 커뮤니티는 달(Moon)아르카나. 참고로 힘 커뮤니티를 4랭크까지 올려야 출현합니다.

타츠히메 신사의 여우 - 중간에 자칭특별수사대에 끼어들어와 SP회복서비스를 해주는 여우. 회복에는
돈이들며, 커뮤니티 랭크가 올라갈수록, 그리고 여우의 그날그날 기분에따라(...)요금이 깎아집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은둔자(Hermit)아르카나.

나가세 다이스케 - 축구부 주장. 단순무식한 외모로, 실제로도 단순합니다(...) 시원시원한 성격탓에
친구가 많지만 매사에 있어 대충하려는 듯한 느낌이 있죠.

관련 커뮤니티는 이치죠과 같은 힘(Strength)아르카나. 힘 커뮤니티는 두사람중 한명을 택해서 진행합니다.

쿠로다 히사노 - 악마랭크를 4까지 올리면 등장하는 노부인입니다. 스스로를 사신이라고 부르면서
항상 검은 상복을 입고 다니죠. 휴일 강변에서 만날수 있는 할머니. 휴일에만 만날수 있지만 다행히도
만날때마다 랭크가 올라갑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사신(Death)아르카나.

미나미 에리 - 보육원 아르바이트를 하면 만나게 되는 미나미 유타라는 소년의 계모입니다. 결혼한 남편이
결혼직전까지 유타의 존재를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난데없이 생긴 아들에 서먹해하는 상황. 어떻게든
사이를 좋게 해보려고 노력중이지만 영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절제(Temperance)아르카나.

우에하라 사요코 - 이나바 시립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첫 만남부터 어쩐지 병원 의사와 내연의
관계를 가지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죠. 그뿐만이 아니라 주인공에게도 은근슬쩍 손을 뻗는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랭크업을 뒷전으로 한다면 어쩌면...

관련 커뮤니티는 악마(Devil)아르카나.

나카지마 슈 - 가정교사 아르바이로 만날수 있는 중학생 소년입니다. 전교에서 학년 1등을 하는 실력을
가져서인지 인간의 가치를 성적으로 매기는 듯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교우관계가
영 시원찮은 듯. 전학온 전학생을 자주 흉보곤 합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탑(Tower)아르카나.

오자와 유미 - 연극부 부원인 동급생 소녀입니다. 실력파로, 연극을 너무 좋아해서 열중한 탓에 다른
부원에게 빈축을 살 정도로 연극에 몰두하는 성격이죠. 밝고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의외로 가정사정이
복잡해서 그 때문인지 더욱 연극에 매진하는 듯?

관련 커뮤니티는 태양(Sun)아르카나.

마츠나가 아야네 - 관현악부 부원인 1학년 소녀입니다. 성장부진때문에 왜소한 체구로 주인공과 같이
다니면 남매사이 비슷한 것으로 오해받을 정도(...)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이지만 관현악에 대한 열정은
충실해서 항상 노력하는 소녀죠.

관련 커뮤니티는 역시 태양(Sun)아르카나. 힘커뮤와 같습니다.




그리고... 예외적으로 세개의 커뮤니티가 더 있습니다. 캐릭터에 속한 것이 아닌, 좀더 특별한 것들이죠.



그 첫번째는 '자칭특별수사대' 커뮤니티. 스토리상 두번째로 생성되는 커뮤니티이며,주인공이 요스케와
치에와 함께 범인을 잡자고 결심하는 순간 생성됩니다. 그리고 스토리진행에 따라서 하나씩 저절로 랭크가
올라가죠. 커뮤니티 명은 광대(Fool)아르카나.

두번째가 '진실을 쫓는 동료들' 커뮤니티. 12월달에 특정조건하에서 생성되며, 생성되면 한달새에
순식간에 맥스에 도달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역시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랭크가 업합니다.
커뮤니티 명은 심판(Judgement)아르카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엔딩 커뮤니티. 진엔딩 보스와 싸움으로서 이벤트로 얻게되는 커뮤니티입니다.
커뮤니티 명은... 세계(World)아르카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뮤니티가 없는 엑스트라 캐릭터를 소개하도록 하죠.



이고르 - 벨벳 룸의 주인. 페르소나 시리즈 대대로 활약하는 조연캐릭터입니다. 하는 일은 페르소나 합체.
2체 이상의 페르소나를 합체시켜 새로운 힘을 지닌 페르소나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실 외모가
상당히 깨는 편인데, 처음엔 무서워보여도 잘보면 귀여울지도?(...)

아다치 토오루 - 도지마 료타로의 파트너이자 부하로서 까불까불한 성격. 형사치고는 행동거지가 경망스럽고
입이 싸서 이것저것 주절대다 가끔씩 사건해결의 힌트를 던지곤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곤 도지마에게 혼나고(...)
형사랍시고 한다는 짓이 시체보고 토하고, 스토커 잡고서 사건의 진범이라면서 좋아하는 둥 영 미덥지 못해서
주인공의 동료들에겐 얼치기 형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모로오카 킨시로 - 주인공의 반인2-2의 담임. 뻐드렁니에 촌스런 중년머리, 성질 더러워보이는 페이스에
실제로도 고약한 말투를 지닌 야소가미 고교 최악의 교사입니다. 편견이 심해서 뭐든지 나쁘게 해석하며
학생의 자주성이나 인격같은건 완전 무시하는 발언도 자주하며, 심지어는 살인사건의 피해자도 매도하곤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교육관은 은근히 제대로 되어있는지 투덜거리면서도 상담이나 동아리설명
같은것은 다 해주곤 하는 딱잘라 악역이라고 말하긴 힘든 캐릭터죠. 비호감 캐릭터...라고 해야 하나?

다이다라 아저씨 - 이나바시 상점가 남쪽에서 도구점 다이다라를 운영하고 있는 남성입니다. 일종의 수공예점이며,
자신이 만든 물건들을 '아트'라고 부르고 있죠. 주인공들이 텔레비젼속 세계에서 쉐도우를 퇴치하고 얻은 소재를
이 사람에게 팔면 오오?! 이것은 그 희귀하다는! 이러면서 뚝딱뚝딱 신규 장비를 만들어줍니다. 특성상 장인정신이
굉장히 강한 타입입니다. 4편에서 실질적으로 주인공과 동료들의 장비를 만들어주는 곳. 3편에선 파출소 순경이
팔았었죠...^^;

46상점 아줌마 - 역시 이나바시 남쪽 상점가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 아주머니. 사실상 동네 구멍가게나 잡화점에
가깝습니다. 파는 물건은 회복약, 상태이상 치료약같은 것들로, 게임 중반쯤 되면 아이템 리스트업이 끝나고,
아이템 파는것도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뭐 그래도 있을건 다 있지만^^ 비오는 날 가면 전품목 20%세일해줍니다.

뭐 이정도? 이정도로 캐릭터 소개도 마무리하도록 하죠.^^



3. 시스템.

페르소나4는 사실 페르소나 3와 대동소이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3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 세세한 차이점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게임 자체가 일상페이즈&전투페이즈로 나누어져 있으니 일상
페이즈부터 이야기하도록 하죠.



일상 페이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침-오전-점심-오후-방과후-밤으로 구분됩니다. 3에서는 여기에 추가해
쉐도우 타임이 존재했죠. 4에서는 쉐도우 타임이 사라졌습니다. 반면 실질적 활동 시간대는 3과 같은 방과후-
밤으로서 나머지 시간대는 가볍게 무언가 이야기를 한다거나 하는 일종의 이벤트 타임입니다. 사실 아침에서
단숨에 방과후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으니까 생각만큼 시간소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페르소나4가 3보다 확실하게 나아진 점이라면 이 페이즈 배분입니다. 3는 사실 좀 늘어지는 감이 있었는데,
커뮤니티 랭크 업을 통해서 이벤트를 보는 것이 페르소나 시리즈인 만큼 커뮤니티를 못 올리면 상대적으로
지루해지기 때문입니다. 3에선 커뮤 올리는 것이 상당히 노가다였죠. 면밀히 따지지 않으면 올커뮤 맥스는
무리라고 할까?



반면 4에선 상대적으로 커뮤니티 올리기가 수월해졌습니다.3보다 커뮤 올리기가 여러모로 수월해서
랭크업 이벤트가 자주있고, 덕분에 하루하루가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게 만들고 있죠. 그럼에도
오히려 전체적인 볼륨은 3보다 늘어있습니다. 전작의 지나치게 긴 플레이타임을 줄이면서도 볼륨은
오히려 증가시킨 거죠.



이것은 주인공의 스탯에도 관계가 있는데, 전작의 주인공이 세가지 스탯(학력,매력,용기)이었다면 이번의 주인공은
올려야하는 스탯이 다섯개입니다. 각각 용기, 끈기, 관용, 전달력, 지식으로, 전부 최대치까지 올리면 순서대로 해서
호걸, 터프가이, 엄마의 마음,언령사, 인간사전이 되죠. 이 스탯을 올리는 방법이 정말로 기상천외해서, 식당에서
덮밥을 먹는 것으로 지식이 오르기도 하고, 책을 읽다보니 관용이 늘기도 하기때문에 플레이어가 쉽게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습니다^^



이렇듯 소소한 재미를 추가한 것도 추가한 거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 더 있습니다.그것은 퀵 무브 버튼이
추가됐다는 것이죠. 패드의 ㉤버튼을 누름으로서 3처럼 일일히 달려서 갈 필요없이 장소를 지정해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덕분에 일일히 발로 뛰어서 찾아가는 수고가 크게 덜어졌고, 자연히 플레이타임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됐죠.



그밖에도 전작에서는 없었던 미니게임이 낚시라는 형태로 추가되고, 비오는 날에는 커뮤활동이 크게 제한되는 대신
비오는 날에만 가능한 일들이 있다던가, 벨벳룸에서만 받았던 퀘스트를 이번엔 사람들(또는 여우)에게 받아서 동분서주
한다던가등등 여러모로 즐길거리가 크게 늘었습니다. 일일히 설명하자면 끝이 없으니 일단은 이정도로. 결론적으론
자잘하게 소모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더해서 이런저런 이벤트의 비중을 크게 늘렸다 정도가 되겠군요.^^




전투페이즈는 사실상 전작보다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적의 약점을 공격해 다운시켜서 그대로 총공격이라는
전투방식자체는 그대로입니다만, 전체마법이나 전체물리스킬같은 경우 한명만 다운되도 한번 더 공격할수 있게
되었죠. 더군다나 전작에선 동료들은 조종이 불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 페르소나 4는 동료들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조금만 머리를 쓰면 그야말로 한대도 안 맞고 깔끔하게 적들을 연속전체마법같은 것으로 다운시켜서 순식간에
끝내버리는 것도 가능하죠. 예? 그럼 좋은거 아니냐고요?






초반 전투동영상. 2분대부터 보시길. 이게 실질적인 난이도입니다.(...) 참고로 총공격은 6분대에 나옵니다.




...주인공들만이 아니라 적들에게도 같다는게 문제입니다. 적이쓰는 전체마법에 약점속성이 있는 캐릭터가 있을 경우
맞고 다운되게 되는데, 그럼 그 적은 한번 더 공격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두번만 반복하면 그야말로 간신히
죽지못해 사는 수준이 되는거죠(...) 더군다나 이번 페르소나4는 3에서 나왔던 믹스레이드라던가 하는 합체기가
없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3처럼 중간에 엔트런스 룸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HP,SP회복이 되는 것도 아니죠.
회복을 하려면 그냥 탐색을 중지하고 다음날 다시 텔레비젼안에서 노가다를 하던가, 아니면 돈 쓸걸 각오하고
여우에게 SP회복 서비스를 받던가 해야 합니다. 덕분에 초반 난이도는 3에 비하면 상당히 어렵죠.

다만...여우 커뮤니티 랭크가 올라갈수록 요금이 할인되고 리세의 레벨이 올라가면서 특수 스킬을 획득하는 등
후반으로 갈수록 회복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에 중후반 이후는 어떻게 보면 3보다는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숨겨진 보스도 3보다는 쉽고...^^;

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작보다 난이도가 상승해서 방심플레이는 금물이라는 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죽을만큼
어려운 것도 아니니 노가다만 적당히 한다면 무리없이 진행 가능한 수준입니다. 체감상으론 딱 적당한 난이도.




4.몰입도.

사실상 전편보다 높습니다. 일상과 비일상, 평화롭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텔레비전 안 세계에서 마주하는
쉐도우와의 긴박한 싸움. 그리고정체를 알수 없는 범인에 의해서 자꾸만 납치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주인공과 동료들의 추적. 이런것들이 어지럽지 않게 조화되어서 스토리를 부드럽게 이어나가죠.

특히나 이번 페르소나 4의 배경인 이나바시가 깡촌인 고로 커뮤니티를 가지 사람들끼리도 서로간에 인연이
있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치에와 유키코가 절친한 친구라는것이라던가, 나가세와
오자와가 아는 사이라던가, 나오키와 칸지가 어릴때 자주 같이 놀았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커뮤니티를 가진 캐릭터라고 단지 주인공하고만 이어진 종적인 관계가 아닌 횡적인 관계. 캐릭터들의
커뮤니티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슬며서 끼여드는 이런관계들을 보면서 즐기다보면 몰입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죠. 주인공도 멋지긴 하지만 3의 주인공처럼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아니고 인간적인 면모가
많아서, 주인공이 커뮤니티를 쌓아가면서 하는 짓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정감이 가게 됩니다.



5. 사운드.

두말할 필요없이 최고입니다. 페르소나 3에 이어서 이번 4의 OST를 담당한 메구로 쇼지. 그가 만들어낸
음악이 게임 전체에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페르소나4 OST 추출동영상을 올려놓은
적이 있었죠. 그때 솔직히 이런 노래들이 과연 잘 어울릴수 있을까 하고 조금 걱정했습니다만... 완벽하게
기우였습니다. 배틀BGM인 Reach Out to the Truth도 사실 처음 싸울때 듣고 깜짝 놀랐어요. 이런
분위기의 곡이 전투에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구나 하고^^; 특히나 맑은날 전용BGM인 Your Affection
정말 최고.



6. 총평.

저번의 3을 능가하는 길이의 리뷰. 하하^^; 그럼 일단 제 기준으로 판정을 내려보겠습니다.
만점은 별 다섯개입니다.




스토리: ★★★★☆.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잘 짜여진 스토리입니다. 복선도 있고 반전도 있고...
다만 3의 멸망&구원 포스에 비하면 조금 밀릴 뿐. 3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별 다섯개^^;

캐릭터:★★★★★. 전작에 비해서 주인공만이 아닌 다른 동료들 및 엑스트라들의 비중도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냈습니다. 농담 안하고 레귤러 멤버들 중에서 싫은 캐릭터가 하나도 없을 정도.
3에서 주인공 말고 다른 동료들의 캐릭터적 깊이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4의 쪽이 압승입니다.

커뮤니티:★★★★★. 단지 주인공과 커뮤니티 상대만으로 엮이는 것이 아니라 간간히
다른 사람들과도 만나는 것이 상당히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더욱이 이번 4에서는 전작처럼
커뮤를 방치해둔다고 리버스나 브로큰이 뜰일도 없고 이런저런 이벤트로 올커뮤 맥스 노리기도.
쉬운편이니 단연 추천.

전투: ★★★★☆. 전작보다 어려워진, 하지만 적당한 난이도. 사실 전작이 너무 쉬웠죠.
엔트런스로 돌아가면 완전회복되고.(...) 그런의미에서는 발전한듯.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페르소나가 나오고 회복도 수월해지기 때문에 나중엔 어떤 면에선 3보다 더 쉽습니다.
특히나 요시츠네 뽑아서 팔척뛰기 뜨면...(먼산) 그런 의미에서 0.5점 감점.

사운드:★★★★★. 무엇을 더 말하리. 들으세요. 그리고 즐기세요! Let's Fever!




뭐 이정도? 그밖에도 장점이 많지만 그런거까지 다 매기긴 그렇고 하니 이정도로 하죠.
아, 정말 오랫만에 좋은 게임을 클리어 했더니 기분이 좋네요. 덕분에 애정이 좀 과도하게 담긴
리뷰를 써버리고 말았습니다만, 좀 봐주세요. 그만큼 재밌게 해서 그런거니까^^;

결론:PS2가 있는 그대여, 질러라!


PS:진리는 리세치인듯? 역시 괜히 연인이 아니군요. 물론 나나코가 정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