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을 못 드는 이유 중 하난데...

 

실험을 해야되는데 방사선 조사기가 고장이 났다고 하더군요.. 고친다고 말만 하더니.. 이게 고치는 것도 불가능해서

 

새로 기계를 산다고 합니다.. 동위원소가 들어가 있을테니 여러가지 절차가 있어 아무리 빨라도 2-3달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걸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실험이 안되는 변명을 해봐야 저에 대한 이미지만 깍일 거 같습니다..

 

상투적인 대답들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 실험말고 다른 걸 하고 있으면 되지 라는 그런 거 (물론 안되니깐 안하는거지만..)

 

제가 전공했던 분야에선 이론상 방사선에 의한 세포의 손상과 radiomimetic drug을 이용한 세포의 손상이 완전히 등치는

 

아닐지라도, introduction 등에서 어느 정도 할애를 하면 설득을 시킬 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저러해서 이거 썼고

 

이게 더 reliable한 결과를 가져온다라는 되도 않는 소리를 해도 어찌됐든 가능은 했습니다만..

 

환자 샘플 가지고 실험하는 마당에 이게 먹힐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연구책임자분께선 그걸로 한 번 진행해보자 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radiomimetic drug도 들여오는게 만만치 않나봅니다.. 해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려고

 

질문을 한 번 올려봅니다.. 특히 MD들의 입장에서는 어떠한지, PhD인 제 입장에선 비슷한 효과가 나타난다면, 그걸로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지만, 아닌 건 아닌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