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A라는 집에서 거주 중입니다만, 계약기간은 내년 6월 까지입니다.


2-1. 슬슬 이사 갈 집을 찾는 중, 지난 11월에 B라는 집에 월세계약을 하고, 계약금 500을 보내놨습니다.
2-2. 당시 B를 중개해 준 중개인의 이야기가, 여유있게 12월까지면 A집이 처분 될 테니 일단 B를 계약하자고 해서, 12월 중 잔금 내고 입주하자는 이야기로 총 두 번(50 + 450) 계약금을 냈습니다. 
2-3. 이 중, B 매물이 공실이 되어 내놓은지 3일밖에 안됐다는 B 주인과 중개인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3. 그런데 A가 나가지를 않네요...

4. 3의 이유로, 아무래도 계약금 500을 날릴 것 같아서, 부랴부랴 B매물을 다시 내놓자고 이야기는 했는데, 마찬가지로 나가지를 않습니다.

5. 그래서 직접 동네 중개사를 전부 돌아다니던 중, B가 이미 3개월 넘게 타 부동산에 매물로 나와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6. B를 중개한 중개인에게, 12월까지면 충분하다더니 나가질 않는다. 무슨 방법이 없겠느냐 물었더니 '그럼 그 때 안한다고 했어야지'라며 성질을 내더라구요 ..



진짜 미치겠네요. 일년 동안 모은 500만원이 그대로 증발할 것 같습니다 -_-... 
3개월 동안 안나간 매물이였으면 좀 더 여유있게 알아봤을텐데, 나온지 3일 된 방이고 A 처분은 12월까지면 충분하다고 그래서 덜컥 계약했더니 이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A를 소개해 준 중개사무소 가서, 사정이 이러하여 B를 내놓아야겠다는 이야기를 하다보니(5번의 그 중개사무소입니다.) 가서 뒤집어 엎으면서 중개인보고 물어내라고 난리치라는데,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아 진짜, 악재는 겹쳐온다더니 환장하겠습니다. 일부나마 돌려받을 방법이 없을까 싶어 지식인이고 법률구조공단이고 로펌게시판이고 올릴 수 있는 곳은 다 올려놨는데, 뭐 답변도 없고, 하다못해 변호사 선임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500 포기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