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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미적거리고 있다가. 겨우겨우 엔딩봤습니다.

초창기에 코그 타고 다니면서 이벤트깨고 있었는데 라이자랑 프레데릭이 갑자기 알렉산드리아까지 갔다오라길래

그냥 GG치고 봉인했었죠. 그때는 풍신도 육로이동도 없던 시절..

 

그런데 정말 할게 없다보니깐 그냥 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재밌었네요.

제일 짜증나는건 30일 이후 재방문, 30일 이후 런던 항구 방문 같은 조건들이었습니다.

한번 이벤트 보고 바다에서 30일 이상 머물러야 이벤트가 진행이 되버려서..

 

하여간 시대가 많이 바껴서 이젠 전투는 태부 한방으로, 장거리 이동도 풍신이 함께해서 정말 스무스하게 진행했어요.

이벤트 마지막 적도 겨우 타고 있는게 갤리온 뿐. (거기다가 대고 경갤리타고 돌진하는 라이자는 한숨만 나왔지만..)

 

그렇게 마지막 적도 헤치우고 잉글로 와서 여왕에게 치하를 받는 우리 라이자 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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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면서 라이자가 단독 행동에, 돌발 행동에, 전투 페이즈에서도 조마조마했지.. 

민폐 덩어리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았습니다.

 

잉글 스토리의 태반은 

 

왕실이 트롤링을 한다. -> 라이자가 돌발 행동 -> 플레이어의 수습 -> 왕실이~ 이하 반복..

라이자는 오빠때문에 돌발행동, 프레데릭 때문에 돌발행동, 왕실때문에 돌발행동.. 하!

마치 막나가는 원딜을 키워야하는 어머니 서포터의 마음으로 커버했습니다. 

 

그래놓고 마지막에 저렇게 말하다니.. 병주고 약주고냐?

 

어찌되었든 엔딩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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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이벤트가 끝났으니 이젠 인게임에서는 저 모습을 다신 못보겠네요. 시원섭섭합니다.

재밌었다 라이자야, 내가 오베때 너한테 반해서 잉글했는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p.s 게임을 하면 할수록 점점 작아지는 제 캐릭터, 나이 먹어가면서 취향이 바뀌는건가 귀여운게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