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자 버프나 먹어볼까 하고
대략 4개월만에 접속했더니 미친 패치가 실행되어 있어서 Eagle을 적습니다.

하... 이럴 줄 알았으면 빨리 템 팔고 빠져나갔어야 하는건데;


1. 대놓고 스킬초기화 및 그노시스 장사를 하겠다는 코그

찍어야 될 스킬이 적어도 패시브 7~8종 +
액티브 및 스액 8종인데 포인트가 430포인트라는 건
스킬 한개당 25포인트 정도를 염두에 두고 스킬을 찍어야 된다는 건데
패치 결과는 1차전직 마지막 스킬이 65렙기준 30포인트를 투자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하위레벨 스킬 중에 40포인트씩 들어가는거 고려하면
그노시스 60짜리 질러도 필요한 거 다 못 찍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리고 일부 캐릭터는 초반에 스킬없이 아예 육성이 불가능한 캐릭들이 있습니다.
이브나 아이샤 같은 캐릭터들은 이미 초반부터
콤보보다 스킬 위주로 딜링을 하기 때문에 노전직, 1차전직 스킬들이 절실한데...
근데 그걸 1렙 찍고 넘기지 않으면 나중에 반드시 스킬초기화 쓰게 되어있죠.

지금까지 뭐 스킬개편하면 초기화시켜주기도 했고 해서
한 개에 19800원이나 하는데 아무도 안쓰니까 빡쳤는지 모르겠는데...
뇌없플도 때려치운 레테장사를 코그가 하려고 하니
이건 개선이 아니라 개악이라고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하하.



2. 골라 찍는 재미? 골라 찍는 빡침이지 말입니다?

에어로 토네이도와 피닉스 스트라이크를 나눴다는 것만 봐도 이건 그냥 답이 없어요.
똑같이 3필이라지만 쓰는 용도가 확연히 다르고,
둘 다 써오던 스킬이었는데 그걸 선택지로 나눠놓았으니 놀라운 병맛.
이런 사례가 레나 기본 3필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경기도 오산...

제블과 가디언, 덥슬과 아마겟돈, 슈퍼노바와 변신,
가디언 스트라이크와 뉴클리어, 퀸즈 쓰론과 정크 브레이크 등
서로 다른 곳에 쓰이는 스킬을 나눠놓은 사례가 수두룩합니다.
결론적으로 캐릭터들의 상황대처 능력 자체가 떨어졌습니다.
스킬데미지 약화된건 덤이구요.

이런 식으로 스킬개편을 할거면 기존에 뭐가 쓰이고 뭐가 안 쓰이는지는 알고서
뭔가 개선이라도 하면서 내놓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지만
그들에게 그런 기본개념은 없었죠.

뭐 어쩌겠습니까 결국은 돈슨겜인 것을.



3. 파워인플레 하향이라는 의도는 좋았습니다!

근데 파워인플레에 해당 없는 직업들도 공평하게 하향먹인 결과 고인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윈드 스니커. 답도 안 보여요.

그 와중에 파워인플레의 정점에 서 계신 엘마님께서는 아직도 쌩쌩하십니다.
엘마가 운영진 중에 누구의 최애캐인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놀라울 정도의 편애를 항상 노골적으로 보여주니 놀라울 따름.

그리고 그 파워인플레를 만드신건 누군데 이제와서 너프의 칼을 들이미는 걸까요?
비던 난이도 하향하고 강부 뿌린건 바로 코그 자신들이 아니었던가...



4. 결론

필드화 패치를 전후해서 엘소드 기획팀이 정신줄을 놓은게 틀림없습니다.
그야말로 글 제목대로 '일관성 있는 개악(改惡)'이라고밖에는 할 말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