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는 IG 스럽게 픽을 가져갔고

SKT는 SKT 답게 픽을 가져갔습니다.

 

 

탑 케넨 vs 사일러스는 초반에는 케넨이 이기지만 6렙을 기점으로 사일러스가 무난하게 압살하는 픽

정글 자르반 vs 짜오는 무난하게 강한 자르반, 초반에 극강이고 갈수록 쓰레기가 되는 짜오

미드는 한타와 갱호응의 라이즈, 대치전의 조이

바텀은 2:2와 초반은 루시안브라움이, 3:3과 후반한타는 카이사 갈리오

 

이러면 라이즈가 발이 풀리면서 강가지역 주도권을 잡아서 결국 각라인주도권을 skt가 잡는 픽인데

 

클리드가 싱크빅 돋는 루트도 탑갱킹 성공하고

 IG특유의 미드정글 듀오의 미드찔러서 주도권 뺏는 그림이 나왔습니다

정글 교환이지만, 현실은 라이즈가 웨이브 못먹고 귀환타서 죽은것과 다른게 없는 상황인데

케넨이 손해감수하고 커버와서 더 큰 차이는 안벌어집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케넨이 미드 커버를 시도때도 없이 와준게 정말 좋았네요

마치 결승전 vs그리핀때 극초반 바텀 텔커버가 연상되는 희생정신

 

개인적으로 칸을 좋은 탑솔로 생각을 안했습니다.

때리는건 정말 잘하고, 1:1 2:2 한타 다잘하는데 본인이 손해를 잘 안볼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근데 김정균감독의 "칸이 정말 영리한 선수다, 본인이 손해를 봐도 팀차원의 이득을 보는 움직임을 잘한다"

라는 말대로 제가 알못맞네요

탑에서 솔킬났지만 그건 계속 미드커버를 간것도 있고

어차피 지는 픽이었으니 당연한거였습니다.

 

바텀에서 전체 커버때 루시안만 죽을떄 정말 식겁했지만

팀차원적인 기동전이 정말 좋아서 결국 이겼네요

 

 

그리고 페이커 라이즈 템빌드가 좀 의외였네요

전날 캡스라이즈에게 자극 받은건지, 정화가 아닌 텔을 드는 위험을 감수하고

템트리도 밴시를 빠르게 올리고, 주문매듭구슬을 갔습니다.

요즘 프로들은 주문매듭 거의 안가고 모자를 먼저쓰던데 그게 좀 인상깊었습니다.

라이즈1이 시그니처 픽인 선수가 라이즈3까지 잘하니 참 대단해요

 

IG 닝이 정말 게임보는 눈이 좋다는게

다른라인 보다 미드만 파고, 결국 실패해서 신짜오 스럽게 망했지만 거기서 나온거 같습니다.

 

진짜 칸아니었으면 라이즈 망해서 주도권 다 털리고 무난하게 지는 그림이었는데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