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을 써오던 삼성 PS/2 키보드를 이제 놓아줄까 해서

로지텍의 G512 GX를 샀는데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듭니다만

 

일단 키보드 소음이 멤브레인에 비해서 크고

-다만 이건 기계식으로 바꾸면서 각오한 부분

통울림이... 이야...

스페이스나 엔터 철 스프링 소리가... 우와...

 

키 치는 딸깍 거리는 소리는 상관없는데

통울림이나 스프링 소리는 거슬리기 직전의 고음이라 이거 참...

 

그리고 한영키 위치가 안좋아요.

이전에 쓰던 키보드는 어쨌든 국산이다 보니까 스페이스가 짧고 한영키가

손의 포지션을 안 바꾸고도 입력하기 좋은 위치였는데

이건 월드와이드 한 물건이라 그런지 한영키 위치가

오른손 포지션을 풀거나 오른손 엄지가 한참 꺾여야 입력 가능하네요.

 

익숙해지면 익숙해지는데로 쓰기야 하겠다만

12만원짜리 키보드인데 이런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