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국민연금을 불신하는 이유는 수익률이 낮아서가 아니죠. 그냥 구조 자체가 폰지사기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을 너는 가만히 놔두면 놀고 먹는데 다 탕진하는 하루살이 같은 하류인생이지? 잘난 국가가 미련한 너를 관리해주지 라면서 개인의 자산을 강탈해가는 건데 정말이지 심각하게 반자유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제도죠. 시민을 선택과 책임을 가진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냥 미성년자 정도로 취급하는 것.
그리고 이건 뭔가가 잘못되어서 이런 게 아니라 처음부터 설계 자체가 그런 식이기 때문에 의도 자체가 국가가 개인 상대로 그냥 사기치겠다는 것 밖에 안되죠.
폰지 사기는 신규 가입 인원이 지속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야 유지됩니다.
연금은 수익율이 안정적이면 신규 가입 인원이 일정할 경우 평형 상태를 영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구구조가 박살날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한 거라면 사기가 되겠지만
박살날 줄 몰랐다면 사기라기보다는 재난이라고 하는게 저 적합합니다.
사기치고 있는 건 지금 국가가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거 같네요. 국민연금이 너의 노후를 보장해준다는. 숫자로 대놓고 완전히 거짓말을 치지는 않는다 정도가 폰지사기범들이랑 다른 점인데..이건 당연히 그렇게 안해도 마음대로 뻇어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그리고 항상 항변하는 이야기가 초창기에 들어간 사람은 수익률 거르고도 놀라운 낸 돈보다 훨씬 더 많이 받은 사람의 예시가 나오곤 하는데 이것도 그 구조에 한 몫하는 거 같고요. 지금 받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뭔 이상한 조항과 구조로 낸 것의 몇 배 이상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스란히 다음 사람한테 전가시키는 구조죠
근데 투자에서 중요한 건 일부 종목의 성공이 아니라 전체 수익률이죠
검색해보니 작년 9월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 수익률이 5.69%라는군요
개인이 주머니 돈 굴리는 거랑 거대자금 운용하는 것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저게 1987년 이래 1.06^34=7.25배의 수익률이라면 높은건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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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135달러
테슬라 872달러
애플 2010년
마소 2017년
아마존 2017년
페북 2018년
테슬라 2013년
이네요
그리고 이건 뭔가가 잘못되어서 이런 게 아니라 처음부터 설계 자체가 그런 식이기 때문에 의도 자체가 국가가 개인 상대로 그냥 사기치겠다는 것 밖에 안되죠.
연금은 수익율이 안정적이면 신규 가입 인원이 일정할 경우 평형 상태를 영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구구조가 박살날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한 거라면 사기가 되겠지만
박살날 줄 몰랐다면 사기라기보다는 재난이라고 하는게 저 적합합니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 건 폰지사기 다음 이야기입니다. 자유를 짓밟는 정책입니다. 좋으면 좋다고 생각한 사람이나 하면 되죠.
투명하게 자산운용하다 망한걸 폰지사기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항변하는 이야기가 초창기에 들어간 사람은 수익률 거르고도 놀라운 낸 돈보다 훨씬 더 많이 받은 사람의 예시가 나오곤 하는데 이것도 그 구조에 한 몫하는 거 같고요. 지금 받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뭔 이상한 조항과 구조로 낸 것의 몇 배 이상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스란히 다음 사람한테 전가시키는 구조죠
폰지사기보다 나쁜 점. 내가 못받거나 적게 받을 걸 알면서 강제징수 당함.
검색해보니 작년 9월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 수익률이 5.69%라는군요
개인이 주머니 돈 굴리는 거랑 거대자금 운용하는 것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저게 1987년 이래 1.06^34=7.25배의 수익률이라면 높은건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안전 지향인지, 위험지향인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져야죠.
벤치마크와 비교해서 평가해야 하는데 국내주식이든 해외주식이든 2011년 이후로는 모두 + 입니다.
https://fund.nps.or.kr/jsppage/fund/mcs/mcs_03_02.jsp
벤치마크 지표는 이렇네요.
국내주식: KOSPI (배당포함)
해외주식: MSCI All Countries World Index (ex Korea)
국내채권: Customized Index
해외채권: NPS Customized Index(ex KRW)
2019년 국내주식 수익율이 시장대비 + 2.38 인데
대충 3조 정도 시장보다 더 가져간 것 같네요. 이거 다 개미 주머니에서 나온 돈 아닐까요 ㅠ.ㅠ
종합주가지수 성장율에 근접하는 수준이면
최상위 펀드 관리자로 평가되는게 투자 분야의 룰입니다.
또한 어떤 펀드 관리자도 장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
성장율을 초과 할 수 없다는 것이 불문률입니다.
워랜버핏은 펀드관리자가 아니라 본인이 대표이기 때문에 여기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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