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관련 영상을 보다가 새삼스럽게 깨달은게 있는데...

 

타노스가 어벤져스 기지를 폭격한게 참 대단한 연출인게 되더군요.

 

 

헐크가 핑거스냅을 하고 호크아이가 상황을 확인하자마자 폭격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가 타노스를 상대하러 나가죠. 그리고 치열하고 처절한 싸움이 이루어집니다.

 

흥미롭게도 이 때 까지만 해도 관객들은 이 셋과 타노스의 싸움에만 집중할 뿐 부활한 히어로들이 참전할거라는 생각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캡틴 아메리카가 다시 일어나 결의를 다질 때 이에 호응하듯 다른 히어로들이 등장한 것이 극적으로 느껴지는 거죠.

 

그리고 이는 폭격에서부터 시작 된 정신없이 몰아치는 연출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술로 치면 관객의 의식을 특정한 곳으로 유도하는 미스디렉션 같은 거죠.

 

루소 형제는 여러모로 참 유능한 감독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