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참 술이 당기던데 말입니다.. 집에 조니워커 블루랑 보모어가 한 병이 있는데...

 

혼자서 마시려면 역시 보모어가 나으려나요..

 

실험만 잘되면 밤을 매일 같이 새도 건강할 거 같은데 (...)

 

이 뭐 병 같은 세포가 안 죽어서 실험이 진행이 안되는 그것도 물리학과 생리학을 위배하는

 

정신나간 사태에 봉착하니.. 일이 주는 부하보다 정신적으로 오는 부하가 더 크네요..

 

이 실험 말고, 좀 커다란 논문 준비하는 실험도 있는데.. 거긴 또 곰팡이가 자라는 거 아닌가

 

싶은 상황이고.. 쉬우면서도 재밌게 가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 그런 점에서 가끔

 

방사선을 메인으로 쭉 실험하는 방들이 부럽긴 해요.. 여긴 그냥 감마선 조사기로 확마 지져버리면

 

오염 좀 되었어도 세포도 죽고, 박테리아도 죽고, 바이러스도 비활성화되고 (...)

 

(같은 공간 사용하는 분이, 실험에 소모하는 조직이 참 더러운 곳에서 나와서.. 박테리아가 득시글.. MD 하우스에선 닥치고 반코마이신을 줬던 거 같은데.. 실제로 강사 선생님도 우리 그냥 눈감고 반코마이신 써볼까요 라는 제안을;; 논문 빠꾸먹을 거 같지만, 내 논문 아니니 상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