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아주 당연한것처럼

동물들은 자연에 그러니까 야생에 있는게 더 행복하다

그런 말을 하는데....글쎄요?

 

우선 자연에서는 생존경쟁을 해야합니다 여기서 이미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설령 천적이 없는 상위 포식자라고 해도 무조건 안전한건 아닙니다

퓨마 얘기가 나왔으니까 고양이과 맹수들을 예를 들면

애네들이라고 해도 항상 사냥이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몇번의 실패를 반복하고 겨우 잡아 먹는것입니다

 

실패가 계속 되다보면 에너지 과소비가 되서 죽기도 합니다

일부러 그걸 노리고 다리가 다친척 연기를 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저 놈 보내고 우리가 살자는거죠...야생은 잔혹합니다

 

열량은 어떻게 해결을 한다고 해도 물도 문제입니다

적어도 동물원에서 목말라 죽겠다는데 물 안 먹여서 죽진 않습니다

물론 모르는거긴 하죠 난 설령 목 마르고 배고파도 자유로운 야생이 좋아! 라는 녀석들도 있을지도요

근데 반대로 여기는 음식도 있고 병 걸리면 보살펴주고 사냥꾼도 없고

내가 갖혀있어 불쌍하다고?  왜? 하는 녀석들도 있을겁니다

결국 동물 마음속을 읽지 못하는 이상에는 모르는 일이라는겁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동물원이 단순히 애들 가둬놓고 구경거리로 삼는 일만 하는게 아니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거죠

실제로도 개네들 신경 써줘야 하는게 굉장히 많습니다 온도습도먹이생태 등등

동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한다던가 그런 문제를 깔지언정

동물들은 야생에서 사는게 행복하다! 동물원을 없애자! 하는게 무조건 동물들을 위한 일이 되진 않을겁니다

 

아마 사람들이 야생이라는 단어에 희한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우리 인간들도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프리랜서 되지 않고 좀 더 좋은 직장에서 월급쟁이 하고 싶어하는데 말이죠

보이지 않을뿐이지 우리도 제 발로 족쇄차고 우리 안에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