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되든 도가되든 직접 조립하자라는 심정으로 그제 주문을 했었는데요.

 

쇼핑몰에 13일은 선거라서 쉰다고 하길래, 뭐 택배도 쉴거니 빨라야 금요일이겠지 하고 아예 기대 안하고 휴일을 맞이했었습니다.

 

(물론 선거는 주소지 사정으로 토요일 부재자투표 완료)

 

그런데 점심무렵에 문밖에 툭 놓는 소리가 들려서 설마 하는 심정으로 밖에 나갔더니 부품 5개중 4개가 놓여있는 것입니다.

 

뭔가 이상해서 앱으로 확인했더니 4개 부품이 전부 C모 택배사꺼...

 

특히나 원룸계단이 희얀하게 가파라서 힘들건데도 그걸 한꺼번에 놔두고 가셨더군요.

 

아무리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그 덩치큰케이스를 포함해 4개를 한꺼번에 들고가다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다른 부품 하나도 도착해서 때아닌 조립을 시작해서 3시간 걸린 끝에 조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뭐 시간은 시간이고, 테스트 없이 그냥 밀봉된거 믿고 쌩깡으로 조립하고 전원을 켜니까 정상적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아니다 싶으면 다음날 인근 부품상에 테스트 맡겨보려 했었는데 운이 좋은 경우라 볼 수 있죠.

 

어쨌든 지금도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컴터는 서멀구리스 바른 이후로 별 문제 없어서 일단 본가로 내려보내서 뻗을때까지 쓰려고 합니다.

 

물론 싸구려 부품들로 넣어서 최악의 상황나도 그러려니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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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는 삼성 DDR4 16G 19200인가(젤 낮은거) 그럴거고 가격은 168,010원(택배비포함) 나왔습니다.

 

그래픽카드는 기존꺼 쓰면서 존버의 끝을 보려고 할까 싶기도 하고요.

 

일단 잘 돌아가서 만족스럽긴 합니다.

 

이번에는 10년을 써봤으면 합...(읍읍)

 

덧. 케이스는 유튜브 체험판님 동영상 보고 저거 무난하다하고 추천하고 빅타워인데도 발키리보다 싸고 좋아보여서 샀는데 괜찮았습니다. 특히 하드, 스스디를 처음으로 제자리에 꼽을때가...ㅠ.ㅠ

덧2. 아 저기에 올라온건 할인이 안된 가격이네요.

 

(택배포함가격)

파워 : 56,500원

메인보드 : 127,500원

케이스 : 61,500원

CPU : 217,420원

메모리 : 168,01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