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중국이란 나라의 미래가 참 궁금합니다.

 

20세기 말만 하더라도 서양식 민주주의가 역사의 종말이 될 것처럼 여겨졌다가

 

21세기 초반을 지나가고 있는 현재로서는 중국은 서양식 민주주의와는 다른 체제로 미국 다음가는 2인자가 되었단 말이죠.

 

저런 중국의 체제가 전혀 좋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서구식 민주주의 이외에 저런 기형적인 체제로 세계의 원탑을 먹을 수 있을지는 참 궁금하거든요.

 

뭐 미국이 중국을 무조건 따돌릴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중국은 그 전의 미국의 적수들과는 다르게 정말 무지막지한 인구수를 가지고 있고 땅도 매우 넓습니다.

 

거기에 나름 안정적인 통치기반을 갖고 있고

 

국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은 고도 성장으로 인해서 그닥 크지 않아보이죠.

 

중국은 천안문 민주화운동을 철저하게 폭력탄압 및 이후 주동자에 대한 추적과 격리 처벌을 한 이래로 학생들에 대한 사상통제를 심하게 해왔고

 

국가에 의한 노동자 탄압이 심한 독재정권 특성 및 한국 이상의 천민자본주의가 판치는 중국인의 습성상 과연 이전의 한국만큼이나 노동운동같은게 활발할지도 의문입니다.

 

거기에 중국 엘리트층은 하나의 중국으로서의 강력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 모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외부에서 그 결속이 깨질거라고 보기도 좀 어려워보여요.

 

과거 제기된 바 있는 중국붕괴론이나 중국망국론 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근거가 빈약했던것으로 드러났고 말이죠.

 

사실상 중국공산당은 인구와 경제규모를 깡패로 계속 승승장구를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미국식 민주주의가 과연 역사의 종말이냐에 대해서 좀 회의적인게

 

미국은 그동안 거의 치트키적인 지리적 위치 및 문명티어가 떨어지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학살에 가깝게 내몰고 무주공산에서 발전을 거듭한 바탕으로 세계의 패자로 거듭났습니다만 이게 체제의 우수함 때문인지 미국의 지리적 우수함 때문인지는 의문이란 말이죠. 미국식의 민주주의를 이식하기 위해서 미국이 개입한 사례는 여러차례 있었지만 한국같이 성공한 예도 있지만 실패한 예는 그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서유럽의 국가들은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고는 하나 미국과는 또 다른 양상/성향을 띄고 있기도 합니다.

 

중국이 거대한 인구와 땅을 가지고 있고 외부에서 중국을 침략하려는 시도도 사실 좀 상상하기 힘들어서 저대로 계속 중국이 발전한다면 민주주의를 가지지 않고도 세계의 최강대국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