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공중화장실에 쓰레기통을 다 없애버리는 정책을 시행했는데

화장실이 마구 막히고 있다는군요.

이론적으로야 휴지는 물에 다 녹는다지만 

문제는 일부의 (아마도 꽤 많은) 사람들이 휴지를 굉장히 많이 쓴다는거죠. 

(이거 저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기사에서도 원인으로 지적한거에요)

본의아니게 가끔 공중화장실 쓰레기통에 든 다쓴 휴지를 보다보면 

어마어마하게 많이 쓴 경우가 보이죠. 

한번 닦는데 거진 5M 이상씩 쓰는 것 같더군요. 2M 이상 끊어서

둘둘 말아서 딱 한번 딱고 버리던데...

집에서도 그렇게 쓰는지 아니면 공중화장실에서만 그렇게 쓰는지도 좀 궁금한데

이걸 단순 개인 습관이라고 보기엔... 집에서도 그렇게 쓴다면.. 

분명히 집 화장실도 막힐텐데 말이죠.

화장실 몇번 막히면 휴지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게 될테고...

저로선 잘 모르겠군요. 

사실 화장실 쓰레기통이 깨끗한 적이 한번도 없기에 쓰레기통 없애는 정책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뭐 이 정책의 진짜 목적은 쓰레기 처리 비용 절약이겠지만요)

이렇게 화장실이 막혀서야 역효과겠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것도 임베디드의 힘을 빌어서 

한번 화장실 문이 열리고 닫힐때마다 딱 휴지 1미터씩만 사용할 수 있게 

사용량 제한을 하면 될까요?

설마 1미터 더 쓰자고 나갔다 들어오지는 않을테니...

그런 장치 만들면 좀 팔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