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은 근로감독관에게 조사받고 왔고 금액이 육백만원인데 원장이 그동안 저희에게 말 안하고 종합소득세를 저희 이름으로 납부했다대요.
그건데 이야기를 안 해줘서 오월달에 확정신고를 안 해서 재작년에 환급금액을 못 받았습니다.
그 이야기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왔는데 결론은 원장이 낸 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퇴직금으로 받고 싶다. 하지만 원장입장도 이해는 간다. 원래 두달치 월급 생각했으니 두달치 월급에서 합의할 생각은 있다 말하고 왔어요.
만약 원장이 계속 안 준다고 버티면 민사랑 형사 같이 진행하기로 하고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냥 조용히 기다렸으면 될 걸 괜히 옛날 생각나서 전 직장 지금 근무중인 선생님에게 이런일이 있었다, 결론이 어찌 나든 아마 원장님이 선생님들한테 무슨 짓을 하실거다. 혹시라도 그만두고 퇴직금 받으실 거면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셔라. 했거든요.
제 딴에는 모르고 당하는 거보다 그래도 마음의 준비하고 당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미리 알려준건데....
왜 그랬냐....원장님이 선생님한테 배려 많이 해줬다고 이야기 안 했냐, 선생님때문에 원장님이 선생님들한테 잘해줄 필요 없다고 생각하실 거 같아서 씁쓸하다.....
태클 걸고 싶은 내용이 수두룩했는데....그냥 더 이상 연락 안 해야지 연락한 내가 바보였다 싶네요.
무슨 스톡홀름 신드롬도 아니고, 이게 자기 일도 되는 건데....하, 원장이 사람 보는 눈이 참 뛰어나다 싶더라구요. 어쩜 저렇게 세상 물정 모르고 착한(....) 사람들만 골라 뽑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