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꽃단장하고 갔는데.....갑자기 영어인터뷰.
이른 아침에 영어쓰면 건강에 안 좋은 데 말입니다.
겁내 당당하게 면접보고 왔어요.
왜 직장 옮기고 싶냐길래 마치는 시간이 너무 늦다,  일정하지 않다. 남자친구는 없지만 데이트할 시간이 없다. 나도 내 인생 살고 싶다. 라고 했습니다.
여기도 늦게 마치는 경우가 있다길래 가끔이지 않느냐, 학기초라서 항상 늦게 간다더라구요? 자기 일이 안 끝나서 늦는 건 괜찮다, 나는 내 일 다 끝났는데 애들이 안 끝나서 하염없이 기다린다 여기는 그게 힘들다, 오래 일할 곳을 찾고 있다.라고 했어요.
일하는 데 자기 성격 장점을 말하라고 해서 사람 좋아하고 사람 말 잘 들어준다고 상담할 때 도움 될 거랬는데 짦다고ㅜㅜㅜ 그래요 성격에 장점이 없는 인간이에요.
연봉은 지금 받는 거 이상 받고 싶은데 일이 쉬우면 좀 적게 받아도 된다...라고 했어요.
.......나오면서 기분이 찜찜한 걸 보니 망했어요. 내년 2월까지 닥치고 일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