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는 알테마이고 현재 만렙 컨텐츠를 즐기는 직종은 용기사 입니다. 얼마전 전사도 만렙을 찍긴 했으나 만렙 이후 던전들은 가본적이 없네요. 대충 템렙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현재까지의 던전들과 진만신까지는 빼고 얘기하겠습니다. 클리어 순으로 적겠지만 이 게임 즐긴지도 벌써 석달이 지났으니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도 있습니다.

 

1. 알테마 웨폰 토벌전 (개인적 난이도 평가 : 1)

대부분 만렙을 찍게되면 거의 먼저 접하게 되는 토벌전이 되겠지만 실질적 난이도는 진만신과 극만신 사이 입니다. 휘장템조차 갖추지 못한 시절 방문했고 파티의 반 이상이 초행이었는데 아시는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며 진행해 여러번 트라이 끝에 클리어 했습니다. 모여서 때려박기엔 구슬 막판 패턴 시간이 워낙 짧아 딜러들이 특공을 하고 기적의 힐리밋으로 전원 부활! 아마 의도한 공략상 힐리밋을 보는 유일한 곳이지 싶습니다. 탱리밋 걸고 특공해 버틴다는 공략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지금 하면 상당히 쉽게 클리어 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인벤등을 보면 매칭이 잘 안되기도 하고 클리어에 곧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듯...

 

2. 극왕 토벌전 (개인적 난이도 평가 : 1.5)

갈 생각도 없었는데 우연히 클리어한 곳. 마물 링크셸 한분이 딜러 하나가 탈주했다고 초행이고 뭐고 그냥 오라고 하셔서 매칭을 했더니 다른팟... 당시 머리속에 있던 공략은 선왕과 다르게 쫄을 잡으면 안된다는 정도였고 적당히 눈치를 봐가며 도전하다 깼습니다. 탱 한분이 채팅으로 리딩을 했고 (노란색 더 패주세요. 흑마 잡으세요. 중앙에 모이세요. 딜리밋 박으세요. 등...) 트라이를 몇번 하긴 했는데 메멘토모그리 패턴에서 딜이 부족했던게 이유지 딱히 공략이 까다로웠던건 아니기에 3,4트정도만에 무난히 클리어 묘하게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어우러져 나름 재밌게 깬곳입니다.

3. 해후5층 (개인적 난이도 평가 : 4)

랜맷으로 처음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조금씩 익숙해져가다 결국 클리어한 곳으로 클리어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곳입니다. 랜덤으로 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다이브에 날라가보기도 하고 어찌어찌 다이브를 넘었으나 뱀쫄을 못죽여 전멸하기도 하고 겨우 회오리를 본다 싶었지만 사실은 여기가 시작... 드레드와 회오리의 환상적인 콜라보에 고통받고 회오리 너무 잘맞는다는 구박을 받기도 하고, 반숙팟이라고 해서 갔더니 2페 불보라조차 못넘고 쫑나기도 하고, 결국 어느분이 매크로로 회오리 경고를 날려줘서 파티원 모두가 무난히 회오리 패턴을 넘고 클리어. 톡 진행을 한다거나 고정팟으로 했다면 좀 더 빨리 클리어를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4. 극리바이어선 토벌전 (개인적 난이도 평가 : 2)

랜덤매칭으로 클리어. 도전한 시점이 시점이라 몇번 트라이를 하긴 했으나 첫 매칭에 무난하게 클리어. 무수히 나가 떨어질거라 예상했으나 의외로 그부분은 잘피해졌는데 정신없이 쏟아지는 물폭탄등의 공격과 리바의 돌진패턴에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막판에 잘 버티다가 [리밋 쓸까요?(혼자 근딜인 상황.)] 라고 채팅하다 쓸려나가는 류상개르를 펼쳐버렸고 남아있는 딜러는 음유들이라 사실상 딜리밋이 봉인된 상태였는데 무난히 클리어. 묻어간 부분이 적지 않지만 적당히 스릴있고 재밌는 곳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로써 극라무 도전조건이 완료.

 

5. 침공1층 (개인적 난이도 평가 : 3)

트라이팟을 결성하다 일부 숙련분들이 와주셔서 리딩을 해주신 곳으로 처음 톡으로 진행을 해본 레이드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파티가 결국 막페 약 7%정도까지 보게되었고 세번정도 도전했지만 결국 그날 클리어를 못해 아쉽게 종료, 그 이후로도 몇번 공팟에 참여를 했으나 좌절을 하다가 어느 파티에서 원트에 클리어를 해버렸습니다.  중앙구근, 전깃줄, 시든꽃다발, 벌꿀등... 설명으로는 복잡한 곳이지만 익숙해지면 내몸 하나 건사하긴 쉬운 곳으로 나는 공략을 다 알고 안죽고 하지만 공략을 다 아는 익숙한 파티원들을 만나기가 어렵다는걸 처음 느꼈습니다. 그동안 못깼던 파티들은 꿀벌을 2,3회 이상 봤고 원트 클리어팟은 꿀벌을 딱 한번만 보고 깬거였으니 비정공 기준으로 사실 중요한건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공법을 가던가요... 용기사 기준으로 여기선 먹을게 없어 클리어에만 목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 어쩌다 보니 몇번정도 더 깨게 됐습니다.

 

6. 극가루다 토벌전 (개인적 난이도 평가 :2)

랜덤매칭으로 클리어. 도전 자체는 해후5층과 비슷한 시점이거나 더 빨랐으나 최근에서야 클리어 한곳. 공략 자체는 금방 익숙해 졌으나 이상하게 클리어가 안되던 곳으로 주요 전멸 이유는 가시중첩, 혹은 가루다와 분신들의 어글관리 실패. 탱의 역량이 중요한 곳으로 최근와서 2트만에 깼는데 그때보다 템렙은 올라갔으나 전에도 초월25%까지 받고도 못깼던걸 생각하면 그냥 전반적으로 유저들의 수준이 높아진듯 싶습니다.

 

7. 극라무 토벌전 (개인적 난이도 평가 : 3)

악명에 비해 의외로 쉬웠던 토벌전 입니다. 물론 톡으로 리딩을 하며 진행한 탓이지만요. 근딜로써 신경써야 할건 쫄패턴에서 낙뢰에 주의하며 빠른 정리. 그리고 그 이후 전깃줄 입니다. 죽는다면 열에 아홉은 유혹에 걸렸을때 파티원들이 미쳐 못 풀어줘서 였습니다. 처음 클리어시에는 라무 후방에 바닥징을 찍어 유혹에 걸린 사람들은 그 징에 가있고 번호가 낮은 순으로 상황봐서 풀어주는 거였는데 다른 파티에선 유일한 근일인 저를 중심으로 유혹에 걸린 사람들이 다가와서 조절하는 공략으로 갔는데 오히려 후자쪽이 제가 상황을 보기가 편해서 쉬웠습니다. 바닥에 번개가 깔리냐만 보고 자리 지켜 딜하면서 두사람을 풀어주면 되니까요. 침공시점부터는 근딜은 기믹처리 보다는 딜이 중요한게 많아서 내 역할에 익숙해지는건 어렵지 않더군요. 다만 나중에 다른 포지션을 맡거나 딜러라도 각종 기믹처리 전문인 음유를 한다면 잘해낼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톡 없이 진행한다 해도 유혹푸는 부분이 합의만 잘되고 탱딜 구슬먹는 타이밍만 익힌다면 어찌어찌 깰거는 같네요. 

 

8. 극타이탄 토벌전 (개인적 난이도 평가 :3.5)

랜덤매칭으로 클리어. 오픈때부터 악명높았던 극타이탄. 의외로 산사태는 쉽게 피해졌는데 바닥공격(대지의무게)을 맞아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부분 점프 타이밍을 못맞춰 그런거라 익숙해지면 아슬아슬하게 피하긴 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진때부터 폭탄피하기가 오히려 더 까다롭더군요. 국섭에서는​​​​ 이미 오버스펙이기에 요는 딜보다 심핵을 부섰을때 파티원이 얼마나 생존해 있나 쫄 나오고 폭탄 떨어질때 얼마나 신속하게 생존과 딜이 가능하냐가 중요합니다. 역시나 파티원들 모두가 숙련이 되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여러번 실패하긴 했으나 결국 클리어. 무난하게 깬건 아니지만 침공다니던 시점의 템렙이라 큰 성취감 자체는 없었습니다.

 

9. 극이프리트 토벌전 (개인적 난이도 평가 :2.5)

역시 랜덤매칭으로 클리어. 과연 힐러의 지옥이라 불리는 토벌전 답게 끊임없이 무섭게 공격이 날라옵니다. 역시나 오퍼스펙이기에 용암분출과 사슬등의 패턴을 얼마나 잘넘기냐, 진때 비해 엄청나게 넓어진 돌진 범위와 거의 바닥 전체를 다 깔아버리는 불기둥을 잘피하는게 핵심입니다. 특히 불기둥은 미리 피할자리를 정해두고 대비하지 않으면 거의 죽는다고 봐야 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딜러는 안죽고 꾸준히 딜을 해주는게 핵심이니까요. 깨고보니 극라무를 뺀다면 극만신은 모두 랜맷으로 클리어한 셈이네요. 템렙이 깡패인거겠죠...

 

10. 침공2층 (개인적 난이도 평가 : 2)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곳 주차요원이 르노를 잘 배치하고 파티원 전부가 외침, 목소리를 처리만 잘한다면 이보다 무난한곳도 없지 싶습니다. 이쯤오면 딜이 부족한 경우는 많지 않아서 전멸요인의 열에 아홉은 목소리 테러와 외침처리 미숙... 그냥 익숙해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어느 파티에서는 이상하게 자꾸 르노가 죽길래 알고봤더니 가루다에기가 그랬다고 해서 파티원들이 소환사를 갈구고(물론 장난으로) 가루다 소환금지까지 당하는 훈훈한(?) 장면을 보기도 하고... 용기사 입장으로는 시간이 극히 짧은 회전베기에만 안걸리고 보스앞에 있다가 꼬리치기에만 안맞는다면 내 역할에 충실하기에는 쉬운 곳이었습니다. 대신 석화테러는 많이 받아서 점프한채로 공중에서 굳기도 하고 3단리밋쓰고 석화되서 모습이 보이지 않은채로 굳어있기도 하고 스샷을 남기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그냥 재미있게 깬곳이라 파밍은 끝났지만 누군가 가자고 하면 그냥 갈것 같은곳 입니다.

 

11. 침공3층 (개인적 난이도 평가 : 2.5)

뭔가 복잡한 기믹의 향연을 보여주는 곳인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은 [그냥 딜만해] 라서 쉽게 깬곳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딜량이 나와야 한다고 해서 평소 안먹던 요리도 먹고 도핑까지 해가면서 손가락이 부러져라 딜만했습니다. 기합까지 써가면서도 TP가 모자르긴 처음이라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달까... 공팟으로 갔는데 저 말고는 다 같은 길드원이라 미터기도 보는거 같은데 제 딜이 어떻다 말이 없어 딜미터기 한번 안돌려본 입장에서는 좀 아쉽기도 하더군요. 한 파티로 두번 깼는데 원하던 템은 못먹었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깨야할곳... 이긴 한데 솔직히 그냥 닥딜만 한터라 공략은 뭐가뭔지 몰라서 자신있게 파밍팟을 찾아가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서 정리가 안된 글이 난잡하군요.

 

PS. 과연 업뎃전 침공4층을 해볼수 있을것인가.

PS2. 지난주 기적적으로 고대인 아이템 파밍 완료! 이제 꼬마친구 이벤트는 클리어 입니다.

PS3. 용기사에만 매진하느라 채집/제작은 거의 신경을 못써 사령부 납품으로만 만렙을 찍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그쪽으로 손댈 엄두가 안나는군요. 어디부터 손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금단작을 해야하는데 하우징 하느라 돈도 없고... 손쉽게 렙업을 하는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