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자용 영웅으로 꼽히는 두 캐릭터가 겐지와 트레이서입니다.

 

 

뭐, 이 두 캐릭터는 화력이 불안정한 대신 특유의 순간적인 기동성으로 변수를 만들어 상대에게 우위를 점하는 캐릭터입니다.

 

솔져나 맥크리처럼 샷빨만 되면 그럭저럭 한몫 할 수 있는 캐릭터들과 다르죠.

 

 

그리고 솔져나 맥크리는 훈련장이나 AI전 같은 곳에서 대충 샷빨 연습만 해도 어느정도까지는 실력이 오르지만, 겐지와 트레이서는 이런 식으로 연습을 하기가 어렵죠.

 

겐지와 트레이서는 기동성으로 에임을 흔들고 심리적 허점을 파고드는데, AI한테는 이런게 통하질 않죠. 그리고 AI의 반응과 인간의 반응은 많이 다를테고요.

 

 

이 두 캐릭터를 숙달하려면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데...

 

 

 

레벨이 100정도를 넘어가면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실력도 어느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들을 매칭시켜줍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혀 숙달되지 않은 겐지나 트레이서를 꺼내는 것은 민폐일수도 있습니다.

 

실력을 올리려면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데, 이게 아군에게는 민폐가 되는 상황인 거죠.

 

겐트의 숙련도에 맞춰서 더 낮은 레벨의 방에 들어가고 싶어도 애초에 그런게 안되는 구조이기도 하고..

 

 

그래서 오히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일때는 상황이 다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쟤도 못하고 얘도 못하고 나도 못하고 다 못하는 레벨이니 겐트를 연습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 아닌가 하는 거죠.

 

 

 

 

처음부터 겐트를 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