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이유가 있나.

 

“kt에서 한참 구체적인 제의가 오고 갔을 때 롯데에서는 내게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나도 사정이 너무 궁금해 에이전트를 통해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내부 FA가 너무 많아서…’였다. 이 부분이 문제라는 게 아니다. 팀은 매년 자신들의 전력에 맞는 사정이 있다. 나는 그 상황을 십분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나를 원하는 다른 팀과 협상을 진행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순간 ‘황재균이 수도권 구단을 원한다’, ‘롯데랑 계약할 마음이 없다’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정말 기가 찬 일이었다.”

 

-왜 그 부분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나.

 

“구차하게 설명하고 싶지 않았다. 내 성격이 그런 것에 일일이 대응하는 성격이 아니다. 다만 이제라도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고 싶다. 일부 팬들은 내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을 때 미국 체류 비용을 롯데에서 다 대준 것으로 알고 있더라. 결코 사실이 아니다. 당시 미국에서 생활하며 들어간 비용은 모두 내 사비를 쓴 것이다.” 

 

 

 

미국체류비용 롯데가 대준건 저도 진짜로 믿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