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집 보스가 lg팬이여서 잠실로 끌려갔지만, 하필 다른데에서 역대급 탁구쇼가 펼쳐진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무룩..

4회인가 5회인가 오지환(뜬금 장타가 필이와서..)의 니퍼트 첫공을 강타하는 홈런을 예언해서 보스에게 아부강화 성공.

항상 생각하면 오지환이 표정이 어두울때는 자기 능력의 30%만 쓰는 느낌..

예능인 이상민의 '힘들때 웃는자가 일류이다'라는 말은 비록 박주영을 극딜하기 위한 인용되었지만,

사실 이 말은 오지환에게 제일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lg 선수들내에서 짬이 안되서 웃고 살지 못하는 거면, 웃고살때까진 잠실에서 탁구쇼 보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lg팬들은 이런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웃는게 야구에 대해 진지하지 못하다고 생각 되어서 팬들에게 극딜당할 거리라면, 오지환 선수는 이 팀에선 솔직히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안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lg는 치어리더 춤을 전광판으로 봐서 그런지 더 잘 추는거 같고, 응원구호같은거는 두산이 나은거 같았습니다.
한마디로 눈은 전광판에, 귀와 입은 두산에 집중을 했네요.

오지환 이야기는 오지환이 공수방면으로 날라다녔으나 결국 봉중근이 우규민의 승을 블론하고 씩 웃는걸 보고, 오지환은 후배투수가 던질때 그 특유의 쫄아붙은 표정없이 경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우규민과 물병의 기억)
그나저나 1군에 오지환보다 후배인 선발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