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상 타순 순으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투수는 마지막에....

1번 배영섭은 작년만큼은 해줄것 같습니다.
빠르고 수비잘하는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듯 허슬플레이 하다가 부상만 안당하면 예년 이상해줄거라고 봅니다.

2번 박한이는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 잘해줄거라 생각됩니다 수비도 여전히 준수하고요
하지만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생긴다면 풀시즌 소화는 어려울 경우도 대비해야합니다.
다행히 삼성 외야는 꿈나무들이 많아서 돌려쓰면 되는지라 공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2번 대체 멤버로는 조동찬 정도가 유력한데....시범경기 마지막에서 5타수 5삼진은 참 뭐라고 해야할지(...)
터지는 날에는 게임을 지배하는데 잘 안터져서 문제, 삼팬들은 얘터지는거 기다리다가 목이 빠져버리겠군요
성적의 예상 최대치는 2010년도 정도이고 최소치는 그냥 내야 백업 유틸...

3번 이승엽은 과연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볌경기에서의 타격감과 홈런칠때의 그 궤적을 보면 전성기 만큼은 아니겠지만 클린업의 한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차고 넘칩니다.
다만 아직 국내 투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잘 메꿔나가느냐가 포인트라고 봅니다.

4번 최형우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에는 부족했던 이승엽이라는 우산을 얻었으니 작년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원체 튼튼해서 부상에 대한 우려도 적고요
작년에 괄목상대한 만큼 올해는 어떤 발전을 보여줄것인가가 기대됩니다.

5번 박석민은 정말 스탯을 예쁘게 찍는 선수인데....
작년에 후반 삽질이 심해서 상대적으로 스탯이 예년보다 안좋아졌습니다.
타점에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올해도 기대는 해볼만 합니다.
게다가 신인 사자 3인방 중에서 최형우가 포텐이 터진만큼 보고느끼는데 있을것이니 더 기대해도 될듯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평타치고 개그포텐을 터뜨렸으면 좋겠어요(...)

6번은 지명타자 또는 1루 포지션이 될것 같은데... 예상으로는 채태인 모상기 등이 경쟁할듯합니다
사실 채태인은 시범경기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모상기는 뭔가 2-3%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이번 시즌에도 그리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7번은 신명철 혹은 손주인, 김경모, 조동찬 등이 가능한데....이쪽도 공격력은 포기해야할 정도입니다
조동찬이 의외로 하위타선에서 강하기는 한데 꾸준함이 부족한 선수라서 문제네요

8번 진갑용 또는 현재윤, 이정식, 채상병 입니다.
포수자리라고 정해놓았다고 봐도 되겟네요 다들 나름의 장점을 가진 포수들인지라 누구를 가져다 놔도 밥값은 할것이라고 봅니다.
수비는 확실히 셋 모두 안정적이고 노림수가 있는 장타에선 진갑용이 앞서지만
파워에서는 이정식이 조금 낫고 현재윤은 포수임에도 빠른 발이 장점입니다.
채상병은 그냥 무난한 백업 포수이고요.

9번은 김상수는 이번 시즌이야말로 최고의 성적을 찍어줄 것 같습니다.
수비에서는 고질적인 송구불안이 해결되어야 하지만 공격에서는 9번답지않은 클러치 히터의 가능성이 비칩니다.
게다가 빠른발로 9-1-2로 이어지는 라인은 꽤나 강력한 득점생산력을 가집니다.

그밖의 백업 멤버로 유력한 것은 조평....아니 조영훈과 강명구, 손주인, 정형식, 김헌곤, 우동균, 강봉규, 모상기, 김경모 등등....
근데 수비/주루 특화 아니면 신인이라 터지길 기대하는건 무리고(물론 터져주면 감사하지만)
조영훈 강봉규에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는건 희망사항일 뿐인듯합니다.

투수쪽은 선발 6인 로테이션 기준으로 예상해보자면..

짝수해 버프를 맞는 장원삼은 짝수해이니 만큼 준수한 성적을 보여줄것이라 예상합니다.
차우찬 또한 11년에 예년에 비해서는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으므로 10년도 한해만 반짝이 아님을 증명했기에 기대할만 합니다.
배영수도 시범경기의 모습을 보자면 드디어 에이스의 부활인가 싶을 정도로 기대감을 갖게 만듭니다.
시범경기의 투구내용도 그 동안 구속이 저하되어 자신감이 없던 몸쪽 직구를 대담하게 구사하면서도 제구가 잘되는 모습을 보아하니 뭔가 터뜨릴것도 같습니다.
게다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성적도 7이님 무실점 이쯤되면 설레발을 안칠수가 없네요
윤성환은 명실상부한 에이스이고 꾸준히 스탯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무엇하나 강점이 없어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하다는 점은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봅니다.
아기사자 정인욱은 시작을 2군에서 하게 되겠지만 조만간 콜업되어 1군에 올라올듯합니다.
삼성의 차세대 에이스인 만큼 언제나 기대하게 되는군요.
(성적은 개판쳐도 좋으니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탈봇과 고든의 두 용병은 아시다시피 로또니까 언급을 생략합니다.

중계진은 작년에도 시작이 불안했던 부분인지라 올해역시 시작전에는 불안불안하군요
안지만은 꾸준히 잘해낼꺼라 봅니다만... 문제는 이제 곧 노쇠화가 올 권오준과 정현욱이군요
시범경기의 모습도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국노의 경우 굴릴수록 스탯이 상승하다보니 초반은 지나봐야 될거같고
권오준은 뭐라 평하기 어렵네요 잘해주기만을 바랄뿐.....
권혁은 아직도 돌아올 기미를 안보입니다. 매년 좌완 불펜 소용론에 힘입어 믿고 기용해서 살려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올해는 백정현이 있거든요
그래서 경쟁도 좀 하고 정신좀 차려야지 아니면 밀려날 수 있겠네요

오승환은 시범경기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뭐 시범경기니까요
알아서 잘해내겠지 싶습니다. 다만 작년만큼일지는 장담을 못하겠군요



스크롤 압박이 좀 있습니다만 시범경기 보면서 올시즌 삼성도 굉장히 탄탄한 전력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의 승패는 어차피 시범경기라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만큼 선수 개개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느낌을 위주로 봤는데...
가장 걱정이 컸던 이승엽이 무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안심이 되는군요